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이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브라질과 16강전에서 완패한 뒤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벤투는 지난 2018년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해 4년 이상 역대 최장수 감독으로 선수들과 함께 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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