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지역에 지난 주말부터 내린 폭설과 한파의 영향으로 전북 3개 학교가 휴교하고, 15개 학교가 등교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 초등학교 4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4곳이 등교 시간을 30분∼1시간 늦췄습니다.
지역별로는 순창과 고창이 각 3개 학교, 정읍 2개 학교 등입니다.
또 부안 위도에서는 한파와 제설 작업 문제로 오늘 위도 초·중·고등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전북에는 지난 17일 이후 이틀간 군산 말도 33.8㎝, 부안 변산 23.3㎝, 고창 상하 25.9㎝, 순창 복흥 15.6㎝의 눈이 내렸습니다.
전북 지역에 내려진 한파와 대설 경보는 오후 들어 기온이 오르면서 모두 해제됐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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