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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비마저 없앤 머스크...트위터 건물, 화장지 없고 악취까지

2022.12.31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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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트위터 본사 건물에서 악취가 나고 화장실에는 화장지마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와 경제 매체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트위터는 최근 본사 건물 관리업체 직원들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자 비용 절감을 이유로 계약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청소가 중단되면서 건물 곳곳에 직원들이 먹다 남긴 음식 냄새가 진동하고, 화장실 화장지도 바닥나 직원들이 개인용 화장지를 가지고 오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위터 본사는 건물 임대료를 줄이기 위해 기존에 쓰던 4개 층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2개 층으로 재배치했습니다.

트위터 전·현직 직원 4명은 뉴욕타임스에 좁아진 사무 공간에 많은 사람이 근무하다 보니 사무실에 음식 쓰레기 냄새와 체취가 가득하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는 본사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사무실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대폭 절감하는 조치도 진행 중입니다.


뉴욕 사무실은 청소 서비스를 끊었고, 폐쇄 방침이 내려진 시애틀 사무실은 건물주에게 임대료 지급을 중단했습니다.

머스크는 또 비용 절감을 위해 트위터의 3대 데이터 센터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시설도 폐쇄했습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직원 50%를 정리해고한 데 이어 인건비 외의 다른 지출 항목에서 약 5억 달러, 6천300억 원 절감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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