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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르면 출산율 하락...1% 상승 때 7년간 0.014명 감소

2023.01.03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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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르면 출산율 하락...1% 상승 때 7년간 0.014명 감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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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1% 오르면 향후 7년간 합계출산율이 약 0.014명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주택 가격 상승이 출산율 하락에 미치는 동태적 영향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가격의 상승이 연 1% 이상 발생하면 그 영향이 7년까지 이어져 합계출산율이 약 0.014명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는 1992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의 시계열 자료를 바탕으로 주택 가격과 출산율의 구조적인 변화를 추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주택가격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걸리는 시차도 점차 짧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990∼2000년대 초반까지는 주택 가격 상승 후 출산율 하락 반응이 나타날 때까지 10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주택 가격 상승 1∼2개월 후 바로 출산율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박진백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출산 인구층은 사회 초년생들로 주택을 매입하기 위해서는 대출 등 상당한 지출이 필요한데, 출산 이후 꾸준히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출산과 주택가격 간에는 상충관계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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