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우승자 출신 래퍼 나플라의 병역 특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나플라가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실제 출근을 하지 않는 등 근무에 태만했던 사실을 파악하고 특혜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달 말 서초구청 등을 압수수색했고, 나플라도 한 차례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플라는 이와 별도로 지난 2020년 자택에서 대마를 피운 혐의로도 기소돼 지난해 말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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