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관세청에 적발된 마약 건수가 771건, 모두 624k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어제(2일) 이런 내용이 담긴 마약 밀수 단속 현황 발표했습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 지위를 상실해 이제는 소비국으로 바뀌고 있다며 올해를 마약과의 전쟁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마약 밀수 원천 차단을 위해 상시 단속 체계를 구축하고, 수사 전담 인력을 세 배 확충하는 등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관세청은 마약 적발을 위한 고성능 첨단 장비 40여 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신고 포상금을 최대 3억 원으로 상향할 계획입니다.
또 해외 관세 당국과 합동 단속을 확대하고, 수사 기법을 고도화해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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