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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1년 수십만 명 사상..."전쟁 1~2년 더 간다" 전망 암울

2023.02.20 오전 05:19
美 합참의장 "두 나라 병사 각각 10만 명씩 사상"
러시아軍, 부차·이지움에서 수백 명 살해 암매장
우크라 난민 천만여 명…UN "800만 명 유럽행"
러시아, 전투기 등 전진배치…우크라 "결사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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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꼭 1년이 다가옵니다.


그동안 수십만 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삶의 터전은 전쟁터로 변하며 그야말로 초토화됐습니다.

임수근 기자입니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 러시아 대통령 (지난해 2월 24일) : 특별군사작전 수행을 결심했습니다. 8년 동안 우크라이나 정권에게 핍박받고 학살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1년 전 푸틴의 이 한마디로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삶의 터전은 끔찍한 전쟁터로 변했습니다.

러시아가 쏜 미사일과 포탄으로 우크라이나의 아파트와 쇼핑센터, 극장 등이 차례로 무너져 갔습니다.

사상자들은 셀 수도 없습니다.

지난해 11월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두 나라 병사 각각 10만 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민간인 희생자도 4만 명에 이른다고 추정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 측 사망자만 12만 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지난해 11월 30일) : 현재까지 민간인 2만여 명과 우크라이나 군인 10만여 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학살도 자행됐습니다.

러시아군은 부차와 이지움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을 고문, 살해해 암매장했습니다.

고향을 등진 난민도 천만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800만 명이 유럽 각국으로 탈출했고 우크라이나 내 유랑민 숫자는 헤아리기도 어렵습니다.

[스베틀라나 모모트 / 우크라이나 난민 : 우크라이나에 가족들을 남겨두고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이 풍비박산 났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국경지대에 전투기와 헬리콥터 등을 전진 배치해 놓고 봄철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도 한치의 영토도 양보할 수 없다며 결사항전을 다지고 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우리 영토를 해방해 가면서 앞으로 전진하는 것이 신중하게 준비해야 할 최우선 임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최소한 1~2년은 더 계속될 거란 암울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입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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