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이번 달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한 달 전보다 0.1%포인트 오른 4%로 집계됐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경제 주체들이 바라본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뜻하는데, 지난해 12월 3.8%까지 하락한 뒤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확대됐고, 공공요금 인상 예고가 이어지면서 물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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