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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확장억제 후속훈련 추진"..."김주애 후계자설 시기상조"

2023.02.28 오전 06:42
주미 대사 "北 도발, 한미동맹 강화만 가져올 것"
"핵잠수함 기지 공동 방문…확장억제 후속 훈련"
美 군축차관 "北 미사일·핵실험 무시 못할 도전"
"한미, 北 김주애 후계자인지 판단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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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막기 위한 확장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미 두 나라 국방부 뿐 아니라 여러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이 이어질 거라고 주미 대사가 밝혔습니다.


최근 김정은이 공식 석상에 데리고 나오는 딸과 관련해선 후계자인지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한미 당국 모두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태용 주미 대사는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에도 핵과 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한미 외교 장관에 이어 차관이 회동하고 공중연합훈련도 실시됐다며 북한 도발은 한미 관계만 더 강화시킬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태용 / 주미 대사 : 북한의 도발은 국제사회의 제재와 한미 동맹 강화만 가져올 뿐이란 점을 분명히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지난주 한미 국방부가 시뮬레이션 연습을 벌인데 이어, 미국 킹스베이 핵잠수함 기지도 처음으로 같이 방문한 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조만간 더 광범위한 확장억제 후속 훈련도 이어질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조태용 / 주미 대사 : 가까운 시일내에 한미양국의 여러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후속 TTX도 추진해 나갈 예정 입니다.]

이런 가운데 유엔 군축회의에 참석한 보니 젠킨스 미 국무부 군축차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준비는 세계 안보에서 무시 못할 도전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북한 문제도 빠뜨려선 안 될 안보 위협으로 제시한 겁니다.

최근 김정은의 공식 석상에 함께 등장하는 김주애와 관련해선 후계자인지 판단하기엔 시기상조라는 데 한미 당국이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고위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김주애의 등장은 북한에서 김씨 일가 장악력을 오랜 기간 강하게 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여기에 이목이 쏠려 본질을 흐려선 안 된다는 데도 한미의 의견이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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