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조합장 투표소를 들이받아 2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트럭 운전기사가 구속됐습니다.
전북경찰청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70대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지난 8일 오전 10시 반쯤 조합장 선거투표소가 이뤄지던 순창군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화물트럭으로 유권자 4명을 숨지게 하고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는 제동하려다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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