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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국방과업' 다가선 北...핵잠수함·핵탄두는 아직

2023.03.26 오전 06:13
北 김정은, 2021년 ’5대 국방 과업’ 제시
北, 수중 핵전략무기 ’해일’ 시험 첫 공개
北 극초음속미사일 개발 완성단계 근접
ICBM, ’만5천㎞ 사정권 타격명중률 제고’ 평가
ICBM 정상각도 발사·다탄두 기술 시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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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지상과 공중에 이어 수중 핵무기 시험도 공개하면서 2년 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했던 5대 국방 과업이 속속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아직 공개되지 않은 핵잠수함과 초대형 핵탄두 개발도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021년 1월,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5대 핵심 과업을 제시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과 초대형 핵탄두 생산,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개발, 핵 잠수함과 수중 핵전략무기 보유, 만5천㎞ 사정권 안의 타격명중률 제고입니다.

이 가운데 수중 핵전략무기 '해일'의 수중폭발 시험이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내면서 5대 과업 달성에 더 다가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임을출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지상에서의 무인기, 이번에 발사한 수중 핵 무인기, 이런 것들이 중요한 전략무기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부분을 더 고도화하는 과정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요….]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고, 고체연료 ICBM도 지난달 8일 열병식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최근 더 빈번해진 ICBM 시험발사는 '만5천㎞ 사정권 안의 타격명중률 제고'의 차원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그동안 고각으로 시험발사가 이뤄졌는데, 정상각도 발사와 다탄두 기술 확보 등을 위한 시험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양욱 /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실제 ICBM이 대기권을 돌파해서 재진입할 때 충분하게 안정적으로 재진입할 수 있는지, 그다음에 재진입하면서 분리해서 다탄두를 쏴서 목표 지점으로 날릴 수 있는지, 이런 것은 전혀 아직 검증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핵 무력의 다종화, 다양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이 이제 중반을 향해 가면서 핵잠수함과 초대형 핵탄두도 시차를 두고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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