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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완연한 봄기운...서울 벚꽃도 '기지개'

2023.03.26 오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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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에도 벚꽃이 피어나면서, 벚꽃 명소는 나들이객으로 붐비고 있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현장 분위기와 날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뒤로 보이는 꽃이 참 예쁜데요, 현장 분위기와 미세먼지 상황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윤중로에도 벚꽃이 잇따라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도로 안쪽으로는 아직 꽃망울 상태지만, 양지바른 산책로를 따라서는 벌써 꽃이 활짝 핀 가지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 서울의 경우 미세먼지 상황이 좋아져서 이곳에도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정말 많은데요,

꽃과 함께 사진을 찍고, 따뜻한 햇살 아래 산책을 즐기면서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어제 서울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습니다.

따뜻했던 날씨 탓에 지난해보다 열흘, 관측이래 역대 두 번째로 빨리 개화한 건데요,

서울의 공식 벚꽃 개화는,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 '왕벚나무'가 기준입니다.

보통 개화 발표가 나오고 닷새 정도 뒤에 만발하기 때문에, 오는 주말쯤 서울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맑고 포근한 가운데 벚꽃까지 피면서, 나들이 즐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까지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충북과 전북, 경북 등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점차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어 들면서 미세먼지는 해소되겠는데요,

내일은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맑은 내륙과 달리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오늘 밤까지 영동 중남부와 경북 동해안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차츰 불어 드는 찬바람에 내일 아침에는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일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2도, 대전 -1도, 광주 2도, 대구 3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 14도, 대전 16도, 부산 17도 예상됩니다.

이번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반짝 추위가 지나면 기온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봄꽃이 개화하면서 산과 들로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대기가 무척 건조하고, 서울 등 중부 곳곳에는 건조주의보도 내려진 만큼 나들이하실 때는 불씨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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