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음식점 털러 왔다 소주만 들이킨 남성...경찰 추적

새벽 시간 음식점에 침입해 도둑질을 시도하다가 소주를 마시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2시쯤 인천 가정동에 있는 한식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냉장고의 소주를 훔친 혐의로 남성 1명을 쫓고 있습니다.

가게 CCTV에는 현금통을 뒤지던 남성이 돈을 찾지 못하자 냉장고에서 소주 1병을 꺼내 15분 동안 마시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가게 안에 남아있는 발자국과 담배꽁초 등을 감식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있습니다.


YTN 장동욱 (dwj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