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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마약 음료' 건넨 피의자 전원 검거...'피싱' 배후 추적

2023.04.07 오전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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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음료' 건넨 피의자 전원 검거...'피싱' 배후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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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마약을 탄 음료를 마시게 한 일당 전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성분이 담긴 음료를 준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을 어젯밤 11시 50분쯤 대구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지난 3일 오후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인근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데 좋은 음료라며 학생들에게 '마약 음료'를 나눠준 일당 4명이 모두 붙잡혔습니다.


다만 붙잡힌 피의자들은 광고를 보고 아르바이트로 참여한 것일 뿐 음료에 마약이 든 줄 몰랐고, 비대면으로 지시받거나 물품을 전달받았다는 취지로 공통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말단 행동책일 뿐, 범행을 계획하고 학부모를 협박한 이른바 '마약 피싱' 배후 세력은 따로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음료를 마신 자녀의 학부모에게 협박전화를 건 휴대번호의 명의자를 특정해 조사하는 등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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