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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왜 쳐다봐" 행인 무차별 폭행한 만취 10대 [띵동 이슈배달]

2023.04.24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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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남성이 길을 걷다가 마주 오던 사람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때리고 차고, 갑자기 가해진 폭력에 대책 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해자는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이유는 쳐다봤기 때문이라는데요.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박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친구와 함께 주택가를 걷던 고등학생 A 군.

마주 오던 남성 쪽으로 다가가더니 다짜고짜 때리기 시작합니다.

남성이 고꾸라졌는데도 멈추지 않는 발차기.

급기야 충격으로 튕겨 나간 남성이 건물에 크게 부딪혔지만, A 군은 폭행을 계속합니다.

결국, 남성이 의식이 혼미해진 상태로 길에 널브러지고서야 A 군은 10분가량 이어온 폭행을 끝냈습니다.

피해 남성은 치아 8개와 갈비뼈 3개가 부러져 한 달 가까이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피해 남성과는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있었는데, 남성이 자신을 쳐다보자 기분이 나빠 때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다른 범죄를 저질러 이미 보호관찰대상이었던 A 군은 소년분류심사원에 넘겨졌습니다.

[앵커]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다 잠시 정류장에 멈춰선 버스 쪽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머리를 버스 아래로 들이밀었습니다.

목숨을 잃을 수도 있던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기사님이 발견해 사고를 막았지만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궁금증은 커지고 있습니다.

안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버스 한 대가 정류장 앞에 멈춰 섭니다.

버스 뒤편에서 달려 나오는 한 남성.

주변을 살피더니 뒷바퀴 앞에 그대로 엎어지더니 버스 밑으로 몸을 밀어 넣습니다.

버스가 조금이라도 움직였다면 큰 사고가 날 뻔했던 상황.

버스 기사가 창문을 내리고 호통을 치자 남성은 황급히 달아났습니다.

22년 경력 베테랑 운전기사도 처음 겪는 일.

사내 게시판에 다른 기사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원복 / 버스 운전기사 : 소름이 끼쳤죠, 온몸이. 어제저녁에도 잠이 안 오더라고요, 그것 때문에. 무슨 일이냐 하면서 손님들도 다 같이 놀랐죠.]

앞서 지난 2월에도 경기 수원시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한 여성이 정차한 버스 뒷바퀴에 발을 집어넣었다가 들켜서 달아난 일이 있었습니다.

[앵커]
내 집 옆에 정체 모를 시설이 들어왔습니다.

인근 주민들 입장에서는 누가 사는 어떤 건물인지 궁금해질 텐데요.

알고 보니 오랜 수형생활을 거친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는 시설이었습니다.

그것도 주로 성범죄나 존속살해 범죄를 저질렀던 출소자들이었던 것이죠.

주민들의 기분이 어땠을까요?

물론 출소자들의 재활을 돕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떻게 보면 꼭 필요한 시설이지요.

하지만 그렇다면 최소한 지역 주민들에게 미리 알리고 상의하는 절차가 필요하지 않았을까요?

김철희 기자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금성의 집'.

오랜 수형생활로 사회 적응이 어려운 출소자를 보호하고 재활을 돕는 이곳은 지난해 9월 파주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곳에 성범죄나 존속살해 범죄를 저지른 출소자들이 거주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작은 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저는 지금 시설 맞은편에 있는 마을회관 옥상에 서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설과 마을회관은 바로 코 닿을 거리에 있는데 거리로 따져도 백 미터가 채 되지 않습니다.

1인 가구가 많이 사는 원룸 건물과 노부부만 거주하는 단독 주택 역시 시설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대책위원회까지 꾸린 주민들은 정체성을 숨긴 시설도 문제지만 시설 개소를 미리 알고도 대책을 세우지 않은 파주시에도 잘못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김형돈 / 마을 주민 : 기존 건축물들 사이에 증축 및 사용 승인을 파주시청이 아무렇지도 않게 해줬다는 게 저희 주민들로서는 굉장히 큰 배신감,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반발이 거세지자 파주시도 부랴부랴 대책을 내놨습니다.

순찰활동 강화와 방범용 CCTV 추가 설치, 시설 이전 추진 등을 발표한 겁니다.

하지만 해당 시설은 정해진 절차를 거쳐 지어진 데다, 대체용지 마련 없이 무작정 이전시키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설 관계자 역시 개소에 필요한 절차를 거쳤으며 거주자들의 활동 시간을 제한하고 동선을 확인하는 식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과거 학교 폭력 피해를 공개적으로 호소하면서 '현실판 더 글로리' 라고 불렸던 표예림 씨 기억하실 겁니다.

최근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표 씨가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표 씨는 자신의 SNS에 부모님을 모욕하는 유튜브 영상물들을 목격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 가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표 씨는 해당 영상들을 모욕죄로 고소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과거에는 학교 폭력을 당하고 이제는 사이버 폭력을 당하고.

그녀의 피해는 언제나 끝날 수 있을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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