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쯤 부산 영도구에 있는 한 복도식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한 채가 모두 탔고,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80여 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집기 등이 타면서 연기가 많이 나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고, 주민 한 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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