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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이던 인도 다리 무너져…"많은 노동자들 있었다"

2023.06.05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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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이던 인도 다리 무너져…"많은 노동자들 있었다"
ⓒ인도투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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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차 사고로 270여 명이 숨진 인도에서 이번에는 건설 중이던 4차선 다리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힌두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인도 동부 비하르주 바갈푸르에서 건설 중이던 약 3km 길이의 아구와니 술탄간지 강가 다리가 무너졌다. 2015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다리는 170억 루피(우리 돈 약 2,700억 원)가 투입된 대규모 공사였다. 이 다리는 북쪽과 남쪽 비하르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었다.

공식 사상자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목격자들은 사고 당시 다리 위에 다수의 건설 노동자들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해당 다리는 지난해에도 강한 비바람으로 기둥 사이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무너진 적이 있다. 최초에는 2019년에 완공될 계획이었지만 각종 사고로 완공이 8번이나 미뤄졌다. 공사 지연이 길어졌지만, 정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건설사에 불이익을 주는 대신 기한을 계속 미루어 주었다.

그러나 이번 교량 붕괴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시개발부 장관은 "책임자들에 대한 엄격한 조치와는 별도로 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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