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28일) 11시쯤 서울 마포구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열차 안에서 소화기가 분사돼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한 남성이 갑자기 소화기를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항철도 관계자도 이와 관련해 한꺼번에 승객이 열차 밖으로 나오면서 해당 남성을 놓쳤다며 경찰에 이를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도주한 남성을 찾는 동시에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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