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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의 경고 “AI 혁명으로 일자리 27% 사라질 위기에 놓여"

2023.07.13 오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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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선진국 일자리 27%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했다. 특히 '화이트칼라'로 불리는 고소득 전문직이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OECD가 최근 발간한 '2023 고용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AI의 확산은 법률이나 의학, 회계 등 전문직 분야의 실업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OECD는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을 직업이 38개 회원국 고용의 27%를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일정 수준의 경험이 있어야 하는 금융, 의학, 법률 등 분야의 직업은 갑자기 AI로 인한 자동화 기기의 위협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가 각 직업에 미치는 영향도는 비즈니스 전문가(0.87), 관리자(0.85), 최고경영자(0.84), 과학 및 공학 전문가(0.83) 순으로 높았는데, 영향도는 1에 가까워질수록 AI가 일자리를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반면 청소 및 돌봄 노동자(0.25%), 농업·삼림·어업 종사자(0.33), 주방보조직원(0.39), 환경미화원 및 기초 노동자(0.43) 등이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OECD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생성형 AI인 챗GPT가 생산하는 콘텐츠가 사람의 것과 거의 구분이 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에 주요 경제국들은 급격한 변화의 시점에 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그로 인한 관련 기술 도입 비용 감소로 인해 OECD 회원국들은 노동 현장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AI 혁명기로 들어가는 길목에 서 있다"고 밝혔다.



YTN digital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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