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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킹] 안민석, "이재명 퇴진? '제로'..내년 총선 정치1번지 종로 출마하시라"

2023.08.03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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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김은경, 노인회 가서 큰절하시라…이재명도 사과해야"


​​​​​​​□ 방송일시 : 2023년 8월 3일 (목)
□ 진행 : 박지훈 변호사
□ 출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지훈 변호사(이하 박지훈) : 더불어민주당이 쇄신을 하겠다면서 혁신 카드를 꺼내 들었었죠. 하지만 정작 혁신위에서는 잇단 설화가 발생하자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는데요. 내년 총선이 8달 남은 상황에서 민주당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는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안민석) : 안민석 의원입니다.

◇ 박지훈 : 휴가는 안 가십니까? 의원님.

◆ 안민석 : 이번 휴가는 없습니다. 제가 팔이 부러져서요. 7월 한 달 동안 집에서 쉬고 있고요. 8월까지 집에서 쉬면서 지난 20년 정치한 거 복기도 하면서 좀 성찰의 시간도 가지고 특히 저로 인해서 서운했던 사람들. 되게 많더라고요. 그분들께 전화도 드리고 개인적으로 찾아뵙고 그런 시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휴가보다 훨씬 더 알뜰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오프닝 말씀처럼 지금 여러 가지 민주당의 얘기들이 많은데 특히 10월 사퇴설도 계속해서 돌았었어요. 의원님은 ‘지지율, 혁신위, 영장’ 이 세 가지가 변수가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사퇴의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안민석 : 저는 이재명 대표 사퇴 가능성은 ‘제로’라고 봅니다.

◇ 박지훈 : 0이라고 보시는 거군요.

◆ 안민석 : 그러나 정치는 생물이지 않습니까?

◇ 박지훈 :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생물.

◆ 안민석 : 추석 민심까지는 봐야 될 것 같아요. 앞으로 두 달 가까이 남았는데 그때까지 민주당 지지율이 계속적으로 박스권에 갇혀 있거나 치고 올라오지 못하면 굉장히 위태로워지겠죠. 그리고 혁신위의 성과 지금 죽을 쓰고 있는데요. 지금처럼 계속 이렇게 혁신위가 욕을 먹는 혁신위가 되면 역시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이 될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 결과 이것이 사실 가장 중요하겠죠. 설사 만에 하나 검찰이 의도하는 대로 구속이라도 된다면 이것은 판 자체가 달라지는 것이죠. 그래서 이 세 가지 변수들이 추석 민심에 다 담기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추석 지나고 난 다음에 지금은 사퇴 가능성이 제로로 보이지만 정치는 생물이니까 어쩔지 모르죠.

◇ 박지훈 : 그 세 가지 변수에 따라서 달라질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거기에다가 이재명 대표의 총선 불출마설까지 떠올랐어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안민석 : 그것 역시도 가능성 제로라고 보고요. 가능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그것은 악수라고 봅니다. 

◇ 박지훈 : 나가지 않는다라고 선언하는 게요. 

◆ 안민석 : 그것이 ‘득’보다 ‘실’이 훨씬 많을 거라고 보고요. 저는 오히려 역발상 제안을 드리고 싶어요. 종로에 출마하시라.

◇ 박지훈 : 아, 정치 1번지 종로에 직접 출마를 하라.

◆ 안민석 : 왜냐하면 첫째, 계양 출마라는 이재명 정치인 이재명으로서의 업보가 있어요. 왜 거기에 출마했느냐. 그래서 그 업보를 씻어낼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수가 있고요. 두 번째로는 아마 다음 총선이 서울이 상당히 어려울 겁니다.

◇ 박지훈 : 민주당한테 매우 중요한

◆ 안민석 : 경기도는 몇 석 정도를 아마 손해는 보겠지만 그래도 기본은 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는데 워낙 선거 지형이 좋거든요. 그런데 서울은 굉장히 어려워질 겁니다.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 선거를 지키기 위해서 누군가가 구원투수 나와야 되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이재명 대표가 종로에 출마한다고 하면 이거야말로 당을 위해서 헌신하는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종로에 출마해서 서울 선거를 이끌고 서울 선거에서 이기면 내년 선거를 이기는 거거든요. 그래서 내년 총선의 1등 공신으로서 기여하게 된다고 하면 이재명 대표의 정치적인 위상도 훨씬 달라질 것이다.

◇ 박지훈 : 이건 의원님의 제안인 거지 뭔가 논의가 되거나 공론화되거나 이런

◆ 안민석 : 휴가 마치고 제가 만나면 직접 제가 한번 이렇게 충언을 드리려고 합니다.

◇ 박지훈 : 제안을, 알겠습니다. 김은경 위원장 혁신위원장 설화가 지금 도마 위에 계속 오르는 모습이거든요. 발언부터 해명까지 혹시 어떻게 보셨습니까?

◆ 안민석 : 잘못하셨고요. 사과해야 된다고 보고요. 제가 최근에 김은경 위원장하고 1시간 정도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어요. 굉장히 선하고 정의로운 분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민주당 의원들하고 이런저런 친소관계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굉장히 큰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민주당이 그동안 제대로 혁신하지 못했던 가장 큰 걸림돌이 ‘온정주의’라고 보거든요. 대학 시절부터 서로 학생운동하고 감옥 생활같이 하고 서로 형님 동생, 형수 그렇게 다 얽혀 있어요. 그래서 혁신이 안 됐던 겁니다. 그런데 김은경 혁신위원장처럼 당내 아는 사람이 없으니까. 심지어 이재명 당 대표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는 분이에요. 그래서 이분이 혁신의 칼자루를 쥐고서 과감하게 도려낼 건 도려내고 자를 건 잘라내는 정말 피가 철철 흐르는 그런 혁신을 기대를 했는데 그동안 연거푸 악수를 두신 것 같아요. 혁신위원회 제일 첫 번째 권고안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라’, 논란이 되었죠. 지금 검찰 정권 시대에. 그다음에 두 번째로 ‘기명 투표해라’, 불체포 특권 영장 청구하면. 이것이 또 논란이 됐죠. 이어서 이번에 설화는 굉장히 아픈 부분이에요. 이 분이 교수만 하시다 보니까 본인도 이렇게 자인하셨죠. 본인이 정치적인 언어의 훈련이 돼 있지 않았다. 어쨌거나 저는 실수한 것이고 저는 대한노인회에서도 화가 나셔서 어르신들이 자꾸 당사자가 직접 와서 사과하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저는 당 대표까지도 이 기회에 사과하고 정말 이게 우리 민주당이 그런 건 아닌데 어르신들을 섬기는 그런 민주당인데 정말 이렇게 화를 내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당 대표도 사과하시고 김은경 혁신위원장도 바로 어르신들께 사과하시고 오히려 그냥 노인회 가셔서 ‘큰 절’ 한 번 하시고 혁신위원장께서 “정말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 그렇게 한번 정말 정치적인 퍼포먼스를 하셔서

◇ 박지훈 : 이재명 대표도 사과를 해야 된다. 이렇게 보십니까?

◆ 안민석 : 저는 그렇게

◇ 박지훈 : 제안하실 겁니까? 

◆ 안민석 : 지금 이렇게 말씀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링컨은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정치인의 가장 큰 용기는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거다” 라고 그랬거든요. 잘못한 것은 그냥 깔끔하게 사과해야죠. 그래서 김은경 혁신위원장께서 큰 절 한번 하십시오. 그렇게 해서 빨리 이 페이지로 넘어가고 지금 이 정국이 말이에요.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 저것은 제가 볼 때는 일종의 ‘국정 농단’이거든요. 대통령 일가가 국가 권력을 이용해서 사적 이익을 취했다고 하면 이건 국정 농단이죠. 그리고 그 규모가 최순실 씨가 해 먹은 것보다 몇 배, 수십 배일 거라고 보거든요. 최순실이 그래봤자 K 재단 미르재단 재벌들한테 소위 말하는 뭘 뜯었다고 그러죠. 그다음에 승마 정유라의 말, 그래봤자 고작 몇백억 원 수준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고속도로 종점을 바꿔서 어떤 김건희 일가의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였다고 하면 수십 배죠 수십 배. 아마 최순실 씨가 감옥에서 억울할 것이고 ‘쟤들은 나보다 더 선수네’ 아마 그럴 겁니다

◇ 박지훈 : 아직 밝혀진 건 아니니까. 

◆ 안민석 : 여기 관련된 의혹을 국정조사를 해야 된다는 거죠.

◇ 박지훈 : 이거는 아직 밝혀진 건 아니니까

◆ 안민석 : 집권 여당은 여당 쪽에서는 자신이 없으니까 이게 진실이 밝혀지면 이게 완전히 제2의 국정 농단이 돼 버리고 이게 바로 총선 때 심판받게 생겼으니까 이리저리 피해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이것은 아주 냄새가 짙게 납니다.

◇ 박지훈 : 그래서 그냥 넘어가지 않을 거다. 이렇게 또 국정조사할 거다.

◆ 안민석 : 저희 김건희 고속도로 게이트 이걸 가지고 지금 싸우고 국정조사 요구하면서 지금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에요. 이게 정말 이재명 대표께서도 국정 농단이란 표현을 쓰지 않았습니까? 그분도 나름대로 정무적인 판단이 뛰어나시고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인데 국정 농단을 표현했단 말입니다. 이거는 물릴 수 없는 수가 된 거예요. 그러면 지도부에서 당 대표든 아니면 원내대표든 과거에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 농성을 통해서 드루킹 특검을 받아낸 것처럼 이재명 대표든 박광온 원내대표든 정말 이거는 단식을 통해서라도 국정조사 그것을 얻어내야 되는 겁니다.

◇ 박지훈 : 이거는 하여튼 금액이나 농단 수준 이거는 안민석 의원이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이 들고. 저희 입장에서는.

◆ 안민석 : 그게 사실이라면

◇ 박지훈 : 사실이라면 그렇죠.

◆ 안민석 : 그래서 국정조사를 해야 밝혀지는 것이고 여당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저희들이 괴담을 퍼뜨린다고 하면 괴담이 만약에 사실로 국정조사를 통해서 밝혀진다고 하면 저희들이 심판받아야 되겠죠. 심판받겠다 이겁니다. 서로 심판받자 이겁니다.

◇ 박지훈 : 김은경 위원장은 어떻게 지금 좀 스스로 내려와야 한다. 이런 얘기들이 민주당 안에도 있습니까?

◆ 안민석 : 분위기는 사실 갈수록 안 좋은 것 같아요.

◇ 박지훈 : 분위기는 있다.

◆ 안민석 : 김은경 혁신위원장에 대해서 가장 울타리를 쳐주는 내부자를 치자면 아마 안민석일 겁니다.

◇ 박지훈 : 안민석 의원이 가장 방어를 해 준다.

◆ 안민석 : 그러면 김은경 혁신위원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혁신위원회 이게 실패하게 되면 민주당의 희망이 사라지는 것이고 민주당의 댐이 사라지는 것이거든요. 저희들이 대통령 패배 이후에 혁신을 하지 못했지 않습니까. 이제 기회가 왔는데 이 기회마저도 살리지 못하고 혁신을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다고 그러면 국민들이 얼마나 실망하겠습니까. 그런 차원에서도 어떻게 해서든 혁신위원회가 성공을 해야 되고

◇ 박지훈 : 가야 된다

◆ 안민석 : 제가 큰절이라도 해서라도 빨리 이 설화를 빨리 페이지를 넘기자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저는 절절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수의 의원들은 처음서부터 저 사람이 정치를 뭘 알아 하여튼 비아냥 그림 그런 목소리도 참 많았어요. 그러면서 좀 잇단 악수를 두시고 이번 설화로 인해서 이제는 저희들 의원들 텔레방이 있거든요. 사퇴하라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런데 김은경 위원장이 사퇴하면 혁신위원회가 실패하면 누구 좋은 일을 시키는 것입니까? 그것은 윤석열 검찰 정권이 원하는 일인데 이런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온다는 게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김은경 혁신위원장께서 이번 설화를 계기로 이제는 더 이상의 실수가 용납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실수하시면 저부터 나서서 혁신위원장 사퇴하라고 제가 나서서 제가 이야기할 겁니다. 이제는 정말 피가 철철 넘치는 혁신 하십시오. 저부터 각오하겠습니다. 인적 쇄신, 제도 쇄신까지는 바라지 않아요. 공천 앞두고 이번 총선은 20년 만에 2004년에 판갈이가 한 번 됐잖아요, 17대 때. 22대 총선은 판갈이하는 선거입니다. 여야가 인적 쇄신을 통해서 공천 혁신하는 선거입니다. 저도 각오하겠습니다. 다선 의원들 과감하게 치십시오. 초선 의원들도 야당답지 않은 초선 의원들 치십시오. 인적 쇄신 대대적으로 하십시오. 피를 묻히십시오. 피를 흘리십시오. 감수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혁신위원회가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총선에서 저는 이길 거라고 봅니다.

◇ 박지훈 : 알겠습니다. 당내 현안 한 번 더 질문 좀 드려보겠습니다. 특히 김남국 의원 관련해서 가족이 코인 거래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는데 국회의원 가족이 코인 거래하면 이거 신고를 해야 됩니까, 국회에?

◆ 안민석 : 5월에 법이 개정되면서 직계 가족은 하기로 돼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김남국 아마 동생이 수천만 원 코인 거래한 것 같은데 이게 검찰 발이거든요. 그걸 보면서 이제 가족에 대한 수사로 확대하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고요. 김남국 의원의 코인 문제는 잘못했죠. 그리고 상임위에서 200회를 했으니 잘못했죠. 징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게 과연 제명까지 갈 수준인가. 그건 과하다고 보고요. 중징계로서 이 문제는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고요. 또 다른 문제는 형평성의 문제입니다. 과연 김남국 의원만 했을까, 상임위 때. 저는 더 많은 의원들이 했을 거라고 보거든요.

◇ 박지훈 : 코인 관련된 거래 말씀하시는 겁니까? 

◆ 안민석 : 이미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권영세 의원도 했다고 나오지 않습니까?

◇ 박지훈 : 본인은 예약을 걸었다고 주장을 하기는 합니다.

◆ 안민석 : 전수조사하겠다고 했어요. 여야 의원들 왜 안 합니까? 이런 약속 지켜야 되는 것이죠. 저희 야당부터 나서서 전수조사합시다. 국가권익위원회에 저부터 조사하라고 동의서 받아 가십시오. 동의서 쓰겠습니다. 야당부터 솔선해서 코인 전수조사하십시다.

◇ 박지훈 : 한 다음에 김남국 의원도 처리를

◆ 안민석 : 거기에 따라서 해야 되는 거죠. 김남국만 잘못했다고 벌주면 안 되는 것이죠. 권영세 의원도 벌주고 잘못한 의원들은 다 벌을 받아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남국한테만 마녀사냥식의 이런 벌을 주는 것은 이것은 저는 바르지 못한 일이라고 봅니다. 전수조사 빨리해야 합니다. 이 약속 왜 안 지키는지 저는 여야 지도부에게 묻고 싶습니다.

◇ 박지훈 : 마지막으로 의원님이 교육위에 지금 계시잖아요. 교권 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최근에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교권 회복을 해야 한다는 것은 한목소리를 내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좀 여야가 좀 엇갈리는 모양새입니다. 학생인권조례가 문제가 있다, 없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 안민석 : 의사가 환자 진단을 잘못하면 잘못된 처방을 내리지 않습니까? 지금 정부가 완전히 번짓수를 잘못 잡고 있어요. 교사와 학생 간에 이 대결 구도로 가고 있단 말입니다. 대단히 잘못된 것이죠. 교사 권위가 추락한 것이 교사 인권의 문제가 왜 학생 인권 때문이라고 봅니까? 청와대에서 처음에 이 이야기를 하니까 저는 누가 이 이야기를 했을까, 대강 짐작 가는 사람이 있어요. 굉장히 극우 성향의 아주 진보 교육이라고 그러면 치를 떠는 아마 그런 청와대 참모 이분이 처음에 대통령한테 보고를 엉뚱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래도 교육부 장관을 두 번이나 하고 있는데 이주호 장관까지도 여기에 박수를 치면서 학생인권조례 이걸 고쳐야 된다라고 잘못된 지금 번짓수 잘못 짚었는데. 지금 토요일마다 교사들이 수만 명씩이 뙤약볕에 집회를 하고 있어요. 광화문에서 저는 이 교사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십시오.딱 두 가지입니다. 업무가 과해요. 이게 교사들의 목소리가 아주 하소연이 절절하고요. 그다음에 학부모들의 민원들 때문에 아주 진절머리를 내고 있어요. 이런 것을 처리할 수 있는 제도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되거든요. 다 떠나서 이번 기회는 이번 기회는 무너진 교실 붕괴된 교실 붕괴된 공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절호의 찬스거든요. 아주 답이 간단한 답이 한 가지가 있는데.

◇ 박지훈 : 짧게 말씀해주십시오. 이야기해주십시오, 마무리로.

◆ 안민석 : 국회에서 해방 이후에 교육위 활동을 가장 오래 한 국회의원입니다. 14년을 했어요.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 전문가인데 딱 한 가지 솔루션이 있습니다. 

◇ 박지훈 : 궁금합니다. 

◆ 안민석 : 좋은 학교를 가면요. 좋은 학교에는 왕따라든지 학생 인권 교사 인권 이런 것들이 잘 지켜지고 있어요. 좋은 학교는 좋은 학교는 좋은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이 있는 학교는 좋은 교장 선생님이 있습니다. 좋은 교장 선생님을 전국에 1만 3천 개의 초중고등학교에 모시도록 하는 이런 인사 혁신을 대대적으로 하는 그래서 좋은 학교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그래서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 이 솔루션이 저는.

◇ 박지훈 : 좋은 교장 선생님.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민석 : 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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