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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탄소배출 감축하려고 21세기형 대형 돛 장착하는 대형 해운업체들

2023.08.28 오후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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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제공 : Cargill


-21세기형 대형 돛 2개를 장착한 선박

-미쓰비시 상사 소유의 배수량 8만 톤급 벌크선 픽시스오션호

-세계 4대 농업 회사 카길의 곡물을 운송하는 선박

-시선을 사로잡는 배 위에 설치된 특이한 구조물

-윈드윙 37.5m 높이의 금속과 유리 복합 소재로 제작한 돛

-정박할 때는 접어뒀다가 먼 바다로 나가면 펼쳐 선박의 보조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구조물

-얀 디엘레만 / 카길사 해양 운송 담당

"픽시스오션은 여러 제휴사와 수년 동안 진행해온 파일럿 프로젝트입니다. 그 결과 선박에 40m에 가까운 2개의 견고한 윈드윙이 장착돼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연료를 절약할 수 있게 됐으며 결국 CO2를 감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픽시스오션호에 윈드윙을 설치하는 장면

-돛을 다는 이유는 탄소배출을 줄여야 하기 때문

-국제해사기구(IMO) 2050년까지 해운업의 탄소중립 달성하겠다고 선언

-"21세기형 대형 돛 장착하면 화석연료 10~51% 감축 가능"

-영국의 BAR 테크놀로지스가 개발 노르웨이의 야라 마린 테크놀로지스가 제작

-사이먼 쇼필드 / BAR 테크놀로지스

"해양 산업은 탈탄소화라는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곳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입니다. 이 선박에서는 하루에 1톤 반, 즉 연료 소비량의 30~40%를 절약하고 있습니다."

-픽시스오션호 윈드윙 장착하고 상하이~싱가포르 성공적으로 운항

-현재 덴마크~브라질 장거리 시험 운항 중

-카길 윈드윙 장착 선박 10척까지 늘릴 계획

-유조선 등 98척 보유한 오드펠도 자사 유조선에 풍력 이용한 보조 동력원 설치 예정

-구성 방병삼


#21세기형_대형_돛

#카길_윈드윙

#탄소배출_감축_위해_돛을_달다


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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