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던 유튜버 웅이가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웅이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지난 4월 문제가 됐던 주거 침입, 데이트 폭행 등의 사건에 대해 약식기소 결과를 받았지만, 검찰로부터 아직 결과를 검토 중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전 연인으로부터 강간 상해, 성적인 사진 유포, 성추행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했으나, 경찰 조사 끝에 무혐의(불송치 결정) 결과를 받았다고도 했다. 다만 "상대가 변호사를 통해 이의 제기를 신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웅이는 "결코 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앞으로 더 성숙하게 행동하고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이어 "다음에는 조금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복귀를 시사했다.
앞서 웅이는 지난해 12월 전 연인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 연인과 다투다 폭행을 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바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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