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자국 내 비료업체에 요소 수출 중단을 지시했단 외신 보도와 관련해 우리 정부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요소수 비축 물량이 차량용 기준 두 달 치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파악하고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현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재작년 대란 때 파악한 목록을 바탕으로 대체 수입선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2년 전 대란 때와 다르게 비축 물량 파악과 대체 수입국 확보 등 완충 장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요소 수출을 완전히 중단하는 게 아니라 일부 수출 물량을 자국 내 소비로 돌리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