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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은행 대출 연체율 0.39%...전달 대비 0.04%p↑

2023.09.19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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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말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39%로 직전 달보다 0.04%p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각각 0.04%p와 0.03%p씩 올랐습니다.

금감원은 7월 말 연체율 상승은 신규연체율이 상반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분기 말 은행의 연체·부실채권 상·매각이 집중되는 데서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은행권 연체율은 코로나19 전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을 고려하면 연체율 상승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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