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태우 망언에 귀 의심...패륜적 오만방자함"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의 '40억 원 애교' 발언에 국민은 귀를 의심했다며 패륜적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른다고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30) 브리핑에서, 강서 주민은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으려면, 수십억 원의 추가 수수료를 내야 하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자체장이 지자체 살림을 잘 꾸려나가는 것은 생색낼 치적이 아니라 당연한 책무로, 김 후보는 구청장 책무를 다하기 위해 40억 원 혈세 낭비를 눈감아 달라고 말하는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혜사면, 하명공천, 40억 혈세 낭비에도 뻔뻔하게 표를 달라는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과연 강서구민을 위해 제대로 일하겠느냐며 지금이라도 선거유세 대신 석고대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