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새벽까지 곳곳 비...찬바람 불며 쌀쌀

어느덧 가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늘 설악산 대청봉의 모습인데요.

정상으로부터 20%가량이 단풍으로 물들면서, 오늘 설악산은 공식적인 첫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약 20일 뒤면 단풍은 절정에 달할 것 보이니까요, 단풍 나들이 계획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귀경길에 오른 분들도 많은데요, 밤까지 이동하신다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까지 중부 곳곳과 전북 북부에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30mm가량의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전국에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집니다.

서울은 밤사이 기온이 10도가량 떨어지겠고, 특히 모레 아침에는 12도가 예상됩니다.

옷차림에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만 오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또 영서와 경남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대전 14도로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무척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3도, 부산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아침 공기는 점차 더 차가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