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주연 판타지 영화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CJ ENM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지 5일 만으로, 추석 연휴를 겨냥해 나온 한국 영화 3편 가운데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김성식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연휴 셋째 날인 어제(9월 30일) 하루에만 30만8천여 명을 동원했습니다.
매출액 점유율은 48.3%였습니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천박사'의 예매율은 27.0%로 남은 연휴에도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천박사'는 사기꾼 퇴마사 천박사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코미디와 판타지, 모험,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가 조합됐습니다.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은 15만1천여 명을,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4만6천여 명(7.4%)을 각각 모았습니다.
YTN 황보선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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