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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휴대전화 꺼내려던 40대, 5m 높이 환기구 추락사

2023.10.16 오전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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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휴대전화 꺼내려던 40대, 5m 높이 환기구 추락사
ⓒ채널A 보도하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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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한 40대 남성이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환기구 덮개를 열었다가 지하 5층 깊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15일 채널A 등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가 지난 12일 오후 5시쯤 역삼역 인근 도로에 있는 환기구로 추락했다. 주변 건물 기계식 주차장의 건물 경비원이 "환기구 아래로 희미한 물체가 보인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수색 끝에 건물 지하 5층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A 씨가 전날 밤 11시쯤 건물 주변을 서성이다가 환기구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술을 마셨던 A씨가 환기구에 휴대전화를 떨어뜨린 뒤 이를 꺼내려고 환기구 덮개를 열었다가 추락했다고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2014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에서 1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환풍구 추락 사고가 발생한 뒤 환풍구 높이가 2m 미만일 때는 접근 차단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는 규칙이 생겼으나, 이번 사고가 발생한 환기구는 그 이전에 만들어진 곳이라 관련 규정이 적용되지 않았다고 매체는 밝혔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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