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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 도둑 맞아"...유명 유튜버 황당하게 만든 사건의 전말

2023.10.19 오후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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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금 도둑 맞아"...유명 유튜버 황당하게 만든 사건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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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가 로또에 당첨됐지만 이미 다른 사람이 당첨금을 수령해 돈을 받지 못한 황당한 사연이 소개됐다.


구독자 41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허팝은 지난 6일 로또 천만 원 어치를 구매해 당첨 결과를 공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허팝은 이중 5천 원짜리 5등 222장, 5만원 짜리 4등 13장이 당첨됐다고 밝혔고, 지난 17일에는 당첨금 수령을 위해 매장을 찾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허팝은 영상에서 "로또 당첨금을 받으려 매장에 갔더니 이미 돈으로 바꿔 간 로또라 바꿔줄 수 없다더라. 그런데 로또 용지는 나한테 있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복권 판매점 여러 곳을 방문해 재차 문의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결국 허팝은 고객센터에 문의했고, 지난 4일 오후 누군가가 당첨금 5천 원을 수령했다는 확인을 받았다. 그는 당첨금을 지급한 매장에 전화를 걸어 따져 물었고, 매장 관계자는 QR코드 대신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해명했다.

이렇게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듯 했으나, 19일 조선일보는 로또 운영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자체 조사 결과 판매인이 고의로 유튜브 영상에 노출된 당첨티켓 번호를 입력해 당첨금을 지급 처리한 것"이라 보도했다. 운영사는 수사기관 고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유튜브 '허팝']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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