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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진출...사도광산 등 저지 통로 열려

2023.11.23 오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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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습니다.


사도 광산 등을 등재하려는 일본을 견제하고 우리 입장을 피력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유산위 신규 회원국에 뽑혔습니다.

아시아 지역 그룹 내 공석 중 한 자리를 채우며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8개 나라와 함께 진입했습니다.

통산 네 번째 세계유산위 선출인데 올해부터 2027년까지 위원국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외교부는 "이번 당선이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기여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외교교섭의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세계유산위는 각국이 제출한 세계유산 목록을 심사해 이 가운데 문화유산, 자연 유산, 복합유산을 선정합니다.

역사적, 문화적, 자연적 중요성 등 다양한 기준을 고려합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 광산 등재가 내년 최종 결정을 앞두고 심사 중인 상황에서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일본은 2년 전 선출돼 2025년까지 활동하는 상황.

심사 과정에서 일본을 견제하고 우리 입장을 적극 피력할 수 있는 통로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역시 논란의 대상인 군함도, 즉 하시마 탄광 등 일본 근대산업시설에 대한 관리 현황도 심사대상인 만큼 우리 목소리를 얼마나 반영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이자은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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