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7주째 하락...휘발유 1ℓ에 1,660.2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시스템 '오피넷'을 보면 이번 달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25.9 원 내린 1ℓ에 천660.2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22.3원 내린 천746.2원, 가장 낮은 지역인 대구는 24.9원 내린 천605.3원이었습니다.

경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1ℓ에 천607.8원으로 일주일 전보다 26.5원 내렸으며 지난 23일 기준 하루 평균가격은 천599.59원으로 3개월 만에 천5백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번 주 환율 하락 폭을 고려할 때 국내 기름값은 2주 정도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