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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휴전 이틀째..연장 가능할까?

2023.11.26 오후 07:07
NYT "인질 석방, 이스라엘 지도자에게는 딜레마"
나흘간 석방 50명…인질 총인원 4분의 1에도 미달
이스라엘 "휴전 종료 시 전쟁 재개" 입장 고수
전쟁 희생자 만2천 명…국제사회 압력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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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일시휴전이 양측의 줄타기 속에 이틀 째 지속되면서, 당초 나흘인 기간이 연장될 지 관심입니다.


열쇠는 이스라엘이 쥐고 있는데 국제사회의 압박 속에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측이 합의를 어겼다는 하마스의 주장 속에 7시간이나 지연됐던 2차 석방.

아슬아슬한 휴전은 이틀째 지속됐지만 동시에 양측 합의의 취약성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인질 석방이 이스라엘에 잠시 기쁨을 안겼지만 동시에 지도자들에게 딜레마를 남겼다고 보도했고,

CNN도 험난했던 인질 석방이 양측 합의의 위태로움을 부각했다고 전했습니다,

문제는 휴전 기간이 끝나는 5일째.

하마스가 석방을 약속한 어린이, 여성 인질은 불과 50명으로, 당초 잡혀간 240명의 4분의 1도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네리 거숀 / 텔아비브 시민 : 누구든지 데려올 수 있으면 다 데려와야죠. 하지만 남은 인질의 석방은 더 힘들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10명 가량 되는 미국인 인질이 두 차례 석방에서 한 명도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앞서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일시 휴전의 연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지난 25일 : 휴전 연장과 인질 50명 이상 석방이 목표입니다. 토대는 마련됐습니다.]

휴전보다는 강력한 압박 쪽에 무게를 두고,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이스라엘도 부담은 있습니다.

하마스 제거를 이번 전쟁의 목표로 내세우기는 했지만,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자가 만2천 명을 넘기면서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군사 목표 축소 압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전쟁 재개냐 휴전 연장이냐.

중재자 카타르 역시 추가인질 석방을 포함한 휴전 연장안 논의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강경 입장을 고수해 온 이스라엘의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영상편집 : 송보현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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