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정치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독자 개발 첫 군사정찰 위성 오늘 새벽 발사...기립장면 공개

2023.12.02 오전 12:11
EO/IR 위성, 기상 제한…내년부터 SAR 위성 발사
SAR 위성, 레이더로 영상 획득…24시간 감시 가능
2025년까지 정찰위성 5기 확보…킬체인 전력 활용
AD
[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가 독자 개발한 첫 군사정찰위성이 발사됩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을 감시 정찰하기 위한 킬 체인의 핵심수단인데, 오늘 첫 발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5기의 군사정찰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위성 발사대에 서 있는 우리 군의 첫 군사정찰위성입니다.

태극 문양에 코리아라는 글씨가 선명한데, 미 스페이스 X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에 실려 있습니다.

스페이스 X사는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오늘 새벽 3시 19분에 발사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군사정찰위성은 전자광학과 열감지 기능의 적외선 방식인 EO/IR 위성으로 해상도는 30-50㎝급으로 알려졌습니다.

수백㎞ 고도에서 30㎝ 크기의 지상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성능입니다.

[권용수 / 前 국방대 교수 : 그동안 우리가 항공기 중심의 감시정찰 능력을 우주로 확대함으로써 우주 작전의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만 EO/IR 위성은 기상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내년부터는 이를 극복한 SAR 위성 4기가 추가로 발사됩니다.

SAR 위성은 EO/IR 위성과 달리 레이더를 쏴 영상을 획득하기 때문에 주-야간은 물론 악천후에도 24시간 감시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5기의 군사정찰위성을 확보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기지는 물론 유사시 대응 가능한 킬 체인의 핵심수단으로 운용할 방침입니다.

지난 2108년부터 425 사업의 이름으로 진행 중인 5기의 독자 군사정찰위성 확보 사업에는 모두 1조2천여억 원 정도가 투입될 예정입니다.

YTN 김문경입니다.


YTN 김문경 (choim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특별 이벤트 배너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6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52,645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3,479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