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올바른 금융습관 형성을 위한 청년 대상 금융교육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 제2차 금융교육협의회에서 최근 청년들이 이른바 '영끌'과 '빚투' 등 위험한 금융 행태를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 금융권이 '금융 기초체력 키우기' 캠페인을 통해 부채와 고금리의 위험성을 알리고 자신의 금융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청년도약계좌 가입 청년들에게 자산관리와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등을, 카드를 처음 발급받는 대학 신입생이나 신입사원에게는 리볼빙과 할부의 차이점 등 적시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대학생 대상 취업설명회, 군 장병 집합교육, 소상공인을 위한 민간 교육 플랫폼, 각 부처의 자산 형성지원 사업 등과도 연계할 계획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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