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8월 국경 봉쇄를 푼 이후 귀국한 해외 파견 노동자와 유학생, 재외공관원 등 6천 명 이상을 상대로 엄격한 사상 조사와 검열을 벌였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조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보이며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일상적으로 본 사실이 알려져 총살된 경우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사상조사를 받은 사람들은 주로 중국과 러시아에서 돌아온 유학생과 노동자들이며 아프리카 등 재외공관에서 근무한 외교관도 일부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귀국자들은 우선 격리돼 적국에 대한 협력 여부 등을 조사받았으며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정받지 못하면 가족과 만날 수 없고 사소한 문제가 발각되면 국가보위성에 이첩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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