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새벽 다세대 주택 화재로 함께 살던 부자가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경북 울진군 울진읍에 있는 지상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숨졌고, 이웃 주민인 7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부자의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또 소방 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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