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 의원 모임인 '원칙과 상식'이 오늘(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합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친명·비명 간 계파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분열이 현실화되는 것이라 당 안팎의 파장이 주목됩니다.
앞서 '원칙과 상식' 소속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윤영찬 의원은 이재명 대표 사퇴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요구하며, 당 잔류와 탈당, 신당 합류 등 거취를 고민해 왔습니다.
조응천 의원은 어제(9일) 이 대표가 자신들의 요구에 답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예고했고, 이낙연·이준석 전 대표 등 제3 지대 신당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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