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T에서 5G 3만 원대 일반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통신3사의 요금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온라인 전용 요금제로 더 저렴하게 5G를 이용하려는 이용자가 늘면서 특히 청년층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짠테크 시대', 좀 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건 통신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리점에서 가입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꼭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가 눈길을 끕니다.
[이호연/경기도 하남시 : 선택할 때 폭이 넓어지는 것 같아요 자기가 원하는 만큼의 요금제를 보고 쓰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김호성/서울시 중랑구 :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불편하다고 느끼거나 필요하다고 느낀 걸 그때 (온라인에서)선택할 수 있었던 게 좋았던 것 같아요.]
SK텔레콤은 3만 4천 원에 8GB를 제공하는 요금제부터 무제한 데이터까지 7개 5G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운영하는데, 대리점 가입보다 30% 이상 저렴합니다.
기존 약정을 해지하지 않아도 온라인 가입이 가능하고, 만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월 3만 원 6기가 데이터에 커피, 영화, 로밍도 5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4기가를 제공하는 3만 원대 5G 일반 요금제를 내놓은 KT는 월 3만 8천원에 데이터 25GB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온라인 요금제도 출시했습니다.
13가지 종류로 요금제를 세분화했고, 청년층에게는 데이터를 2배 더 제공합니다.
[김희진/KT Customer 사업본부 상무보 : 무약정 그리고 온라인 가입 그리고 합리적인 요금제라는 키워드 하에서 38 요금제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추천 드린 요금제인데요. 기본 25기가와 Y덤 25 추가 프로모션 25까지 정말 부족함이 없는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75기가 혜택을 받으실 수 있고요.]
LG유플러스도 데이터를 쓴 만큼만 비용을 내는 온라인 선불 요금상품 운영하고 있습니다.
앱에서 1기가바이트부터 24기가, 무제한데이터까지 16개 종류의 요금제에서 선택할 수 있고, 만 19세에서 29세 청년에게는 3월 말까지 최대 11기가 데이터를 더 제공합니다.
오프라인보다 저렴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한시적으로 가입할 수 있거나 약정할인을 받았거나 요금제를 바꿀 때 위약금을 내야 하는 경우도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기자;윤원식
그래픽;최재용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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