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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달군 BTS 아리랑 떼창...한 시간 지연에 '아미' 불만

2026.06.13 오전 02:30
두 달 만에 국내 공연…부산에선 3년 8개월만
지민·정국, 부산이 고향…"특별하고 설레"
예정보다 1시간 넘게 공연 시작 지연…팬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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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BTS 부산 콘서트 첫날, 5만 넘는 관객들이 보랏빛 물결을 만들며 '아리랑'을 함께 불렀습니다.

다만 한 시간 넘게 공연이 늦게 시작되면서 팬들 불만이 속출했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BTS 앨범 수록곡 '바디 투 바디'에 들어가 있는 아리랑 가락이 부산의 밤하늘에 울려 펴집니다.

"십 리도 못 가서 발병 난다" 지난 4월 고양에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공연입니다.

부산은 멤버들이 입대 전 마지막 완전체 콘서트를 했던 곳으로, 3년 8개월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특히 고향이 부산인 지민과 정국은 이번 공연이 특별하다며 설렌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첫날 공연은 예정된 저녁 7시를 훌쩍 넘겨 시작됐습니다.

1시간 넘게 지연되면서 SNS엔 팬들의 불만이 잇따랐습니다.

본인 확인 절차나 팬들을 위한 선물을 나눠주는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졌고, 하염없이 기다렸다가 입장했다는 내용 등이 올라왔습니다.

[BTS 부산 콘서트 첫날 공연장 앞 : 아니 이런 식으로. 줄 서요. 줄! (여러분 그만, 줄 서요 줄!)]

공연장 밖에서도 BTS를 향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지역 명소인 광안대교에서 BTS를 주제로 한 드론 쇼가 펼쳐졌고, 시내 곳곳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BTS는 부산 공연을 한번 더 펼친 뒤, 오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유럽 투어에 나섭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 변지영
화면출처 : 제이홉·김연경·배정남 인스타, 그랜드조선 부산 인스타, 부산시청 유튜브, X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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