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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여야 대표, 총선 총력전... 이재명 vs 한동훈 설전

나이트포커스 2024.01.31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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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송영훈 변호사,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총선 70일 남았습니다. 여야 수장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 기자회견을 했으니까 먼저 얘기를 해 보면 정권심판론을 굉장히 부각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송영훈]
정권심판론은 이재명 대표가 그동안 늘 강조해 온 거죠. 특별히 새롭게 들리지는 않았고요. 크게 두세 가지 측면에서 중도층에 대한 호소력은 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은 이번 테러 사건, 본인에 대한 피습 사건에 대해서 특정집단의 욕망에 따른 결과, 이런 표현을 쓰셨어요. 그런데 이런 화법은 저는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이 매우 떨어질 거라고 봅니다. 일단 특정집단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그러면 어느 집단인지도 사실은 정확하게 밝혀야 되겠죠. 특정집단이라고 하면 생각하고 있는 집단이 있으신 것 아닙니까? 그거를 정확하게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고. 그다음에 지금 이런 정치인에 대한 피습 사건은 사실 개인의 병리현상으로 촉발됐을 가능성이 상당히 있죠. 어쨌든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분이 이런 행위를 하기는 어렵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정치적인 집단에까지 비화해서 근거 없이 확대하는 건 곤란한 것 같아요. 물론 이재명 대표가 피습당한 것은 불행한 일이고 반복되면 안 되는 일이지만 그걸 가지고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크게 키워서 활용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인상을 줘요. 그래서 차라리 이재명 대표 본인이 이런 부분을 언급을 안 하셨으면 오히려 국민들께서 훨씬 더 신선하게 받아들이셨을 것이다, 그런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오늘 눈에 띄는 게 출생 기본 소득을 말씀하셨는데 얼마를 지급하겠다는 건지 얘기가 없어요. 그 발표문에도 없고 일문일답에도 없는데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민주당 성 부의장께서 지적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출생 기본 소득 얼마를 준다는지 얘기를 못하고 있는데 지난 대선 때도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기본소득을 공약했거든요. 그때 임기 내 연 100만 원, 그리고 확대해서 전 국민 월 50만 원까지 지급하겠다, 이런 공약들을 했었습니다. 그게 그러면 적게는 연 51조 원에서 전면적으로 시행하면 300조 원까지 들어가거든요. 그런 재원 조달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얼마라고 얘기를 못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런 미완의 공약을 내놨기 때문에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에 대해서 저는 의문부호가 붙여집니다.

[앵커]
혹평을 해 주셨는데요. 말씀하신 특정정치집단 욕망, 이 관련 녹취는 저희가 잠시 뒤에 들어보도록 하고요. 성치훈 부의장께서는 지금 기본출생소득 같은 것을 언급했는데 얼마를 줄지 이런 부분이 없었다. 그 재원은 어떻게 하느냐, 이런 부분에 대한 보충설명 좀 해 주실까요?

[성치훈]
구체성은 아직 저도 당대표가 말한 게 어떻게 보면 이번에 이슈를 던진 겁니다. 계속 뭔가 기본소득, 대선 때부터 이재명표 공약은 기본소득과 태어난 사람에 대해서 평생 뭔가 지원해 주자는 그런 것들을 하자는 이슈를 던진 것이고 계속 맞춰가면서 재정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 여당과 협의를 해 보자는 거죠. 어차피 지금 우리가 여당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여당에게 제안을 하면서 우리는 지금 집권당은 아니지만 다수당으로써 그런 걸 얘기해 보자는 것이고 제가 다른 이야기들, 중도층에 호소가 잘됐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가장 큰 것은 죽이기 정치라고 표현하신 게 있는데 지금 윤석열 정권이 계속해서 2년 동안 해온 것은 이견이 있는 그룹에 대해서 카르텔 집단으로 규정하고 그들을 죽이는 정치를 해 왔거든요. 노조 카르텔, 사교육 카르텔, 시민단체 카르텔, 이제 운동권 카르텔까지 왔습니다. 이런 죽이기 정치에 대한 지적을 중도층께서 저는 충분히 공감할 거라고 보고요. 그리고 정치가 실종됐습니다. 거부권, 민주화 이후 최다 거부권 횟수가 노태우 정부의 7회였는데 지금 벌써 9번째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습니까? 심지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이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법임에도 불구하고 납득할 수 없는 이유를 들면서 계속해서 또 거부권을 행사했거든요. 이런 정치 실종에 대해서도 중도층에 호소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보수가 자랑하는 게 뭡니까? 안보 아닙니까? 저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지금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안보 정책 속에서 한반도 안보가 좋아졌습니까?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너무 강경하게 나와서 우리 무섭다 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나왔습니까? 오히려 미사일 계속 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중도층이 국정운영 실패에 대해서는 공감할 것이라고 보나 다만 그렇다면 민주당에게 다수당을 몰아주면 너희 잘할 수 있냐, 이것에 대해서는 아직 답변을 못했다, 해야 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중도층에 호소력이 있었다 이렇게 보셨고, 없었다 이렇게 평가를 해 주셨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수원에서 철도 지하화 계획 같은 교통 공약을 띄웠는데요. 수원이 5개 지역구가 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다 가져간 지역이라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절실한 곳이에요.

[송영훈]
전통적으로 험지죠. 20대, 21대에서 5개 선거구를 국민의힘이 전패를 했고 남경필 지사가 국회의원으로 있었던 19대에도 수원 팔달 1석만 건지고 나머지 4곳은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험지인데요. 이곳에 가서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한 것은 상당히 그런 점에서 어떤 전략적인 목표가 있다고 봐야겠죠. 결국은 수원이라고 하는 선거구가 5곳의 국회의원 의석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지만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수원에서 교두보를 확보해야 수원을 비롯해서 경기 남부 일대를 공략을 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은 철도 지하화가 필요한 곳이 서울 수도권 전체적으로 많습니다마는 굳이 수원에서 발표한 것은 그런 의도가 있을 것으로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거기에다가 지금 이게 철도 지하화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얼마 전까지 당정 간에 불협화음이 노출이 됐었는데 이걸 의식한 행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송영훈]
아마 지난번 2시간 37분 회동을 하면서 이런 부분들도 많이 논의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실 철도 지하화가 성공적으로 되면 그 지역에 미치는 효과가 굉장히 큽니다. 대표적으로 우리 마포에 연트럴파크 있지 않습니까? 그런 곳 보면 굉장히 성공적으로 잘 되어 있죠. 그리고 철도 지하화를 하는 동안에 건설산업의 활성화가 이루어지죠. 그리고 건설산업은 전통적으로 생산유발효과, 건설 중간재 때문에 생산유발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사실은 경기 부양 효과도 부가적으로 있다, 이런 점을 주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내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이렇게 밝혔기 때문에 지금 전국을 누비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총선 구도가 민주당 입장에서는 정권심판론에 방점을 찍고 싶다, 이런 분석이 많은데 한동훈 대 이재명 구도로 지금 옮겨가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아무래도 지금 대통령의 인기가 너무 없죠. 국정 지지도가 낮고 대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인기는 꽤 괜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어느 정도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볼 때 국민의힘이 이렇게 빠르게 미래 권력에게 뭔가 주도권을 넘겨주는 것은 총선 이후에 국민의힘 내부 내홍의 불씨가 될 수 있다 이런 생각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까 철도 지하화 사업 이것도 얘기했는데 저는 민주당이 이거 먼저 추진하고 있던 거거든요. 사실 새로운 공약은 아닙니다. 여야 할 것 없이 그리고 상당히 오래전부터 어느 정부나 추진해 오던 건데 민주당이 특별법 주도해서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시도당이 모여서 토론회도 거쳤고요. 아마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민주당이 이미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수긍해 준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서로 이견이 있을 수 있죠. 어느 쪽을 더 먼저 할 것인가, 이 정도의 이견이 있다면 같이 논의하면서 발전적인 정책 토론을 하는 것도 계속 한동훈 대 이재명이냐, 윤석열 대 이재명인가 이런 것보다 정책 중심으로 프레임을 짜는 것도 여야가 노력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정책 중심 대결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오늘 기자회견을 고리로 해서 양당 대표가 굉장히 설전도 벌였는데요. 이재명 대표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 현 정부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앞서 말씀하신 대로 자신의 피습 사건 관련해서 윤석열 정부의 책임론도 꺼내들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곧바로 이렇게 반박했습니다. 같이 듣고 오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역대 대통령들이) 특정 정치 집단을 위한 이익을 추구하고 싶은 욕망이 없었겠습니까? 저는 이번 저에 대한 소위 암살 시도, 이 정치 테러가 개인에 의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회 전체적인 분위기나 또는 특정 집단의 일종의 욕망에 따른 결과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이재명 대표가 자기가 피습당한 것이 특정 집단의 욕망 때문에 그런 거라고 말씀하셨다고요? 정말로요? 믿어지지 않는데요. 테러는 범죄고, 테러로 정치 장사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논리라면 배현진 의원에 대한 테러는 특정집단인 민주당의 욕망에 일어난 겁니까?]

[앵커]
이재명 대표, 특정집단의 일종의 욕망에 따른 결과, 테러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를 했는데 성치훈 부의장께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저는 그 뒤에 이어져 있는 문장 거기에 집중하고 싶은데요. 이 정치 테러가 개인에 의해 벌어진 일이다 생각하지 않는다. 이 말씀을 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왜냐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의 피습범에 대해서 이런 표현을 한 적 있거든요. 그 범죄는 아주 이상한 사람이 벌인 아주 나쁜 범죄 아닙니까? 이러면서 개인의 범죄로 그냥 치부했거든요. 사실 여야 모두의 책임이 있는 혐오와 증오의 정치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이 국민들이나 정치권에서 보고 있는 시각 아닙니까? 그래서 다만 아쉬운 것은 이재명 대표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다음에 뒤에 우리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 그런 정치 문화를 만들고 방조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이 한문장만 덧붙이셨다면 매우 좋지 않았을까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한동훈 위원장도 계속해서 뭔가 민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도 이런 문화를 만든 것에 대해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부족한 건 있는데 한동훈 위원장도 마찬가지예요. 정부 여당이 그런 문화에 대해서 반성하고 이런 것들이 선행되어야지 계속해서 너네 자꾸 배후설 얘기하는 거냐, 믿어지지 않는다, 너희 이상한 얘기 자꾸 한다.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들을 같이 논의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앵커]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반박도 적절하지 않다 이런 의견이신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훈]
글쎄요, 증오와 대결의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는 것은 여야 모두가 동의하는 문제입니다마는 지금 이재명 대표가 말씀하시는 바와 실제 민주당이 가고 있는 길이 따로 놀고 있잖아요. 그것 때문에 지금 이런 비판을 하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혐오와 증오의 정치를 끝내자고 말씀을 하시면서 오늘 민주당이 대통령과 대통령 비서실장 고발하지 않았습니까? 그런 식으로 계속 극단적 대립을 부추기는 정치를 여전히 계속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말로만 증오의 정치를 끝내자고 하면 그게 어떤 소구력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같은 경우에도 국민의힘에서는 지금 이것에 대해서 배후설을 얘기하거나 혹은 피의자의 행위에 대해서 확대해서 말씀하시는 분들이 없잖아요. 왜냐하면 이 피의자가 지금 만 15세 소년범 아닙니까? 소년범은 우리 소년법상 사실은 교화와 선도의 대상이에요. 굉장히 끔찍하고 잘못된 일을 저지른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 또 선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신상도 공개하지 않고 사실 소년법에 보면 구속영장도 굉장히 신중하게 발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고려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추측성 언급도 하지 않고 있어요. 사실은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에 대해서 그런 견지에서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말씀을 저는 드립니다.

[앵커]
이재명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이 지금 주장하고 있는 86 운동권 청산에 대해서는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다 이렇게 주장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한 위원장 입장까지 또 함께 듣고 오고 이야기 계속 풀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운동권 청산이니 자객공천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청산해야 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 독재'입니다. 남의 눈에 티보다는 자기 눈의 들보를 먼저 보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언제나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 아무 말이나 막 하신 것 같은데요. (이 대표 본인이) 운동권 청산한다고 그러신 거 아니에요? 임종석 배제하려는 것 아닙니까? 검찰 독재? 검사 독재? 글쎄요. 그러면 민주당에서 이성윤도 나오고, 신성식도 나온다고 하지 않아요? 그럼 그 사람들이 독재한다는 뜻입니까?]

[앵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성치훈]
한동훈 위원장이 동문서답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검사 독재를 지적하는 건 검사 출신이 국회의원 선거에 나오는 게 잘못됐다고 지적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대통령도 검사 출신, 여당의 비대위원장도 검사 출신, 금감위원장, 방통위원장, 전에는 국토부 장관. 이런 주요 요직들을 모두 검사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이고요. 이런 것들을 보면서 떠올리는 것은 저는 군사독재 정부가 떠오릅니다. 그 당시에 군인 출신들이 엄청나게 많은 요직에 들어가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그 당시에도 아무리 군인 출신들을 많이 넣어도 정말 전문성을 요하는 부분들, 경제와 관련된 부분들, 이런 요직에는 절대로 군인 출신을 넣지 않고 경제 전문가들을 넣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는 방송 전문성이 전혀 없는 사람을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대통령과 가깝다는 이유로 방통위원장에 앉히고 또 금감위원장에 앉히고 이런 것들에 대해서 비판을 하는 것이지 한동훈 위원장 알고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비판하고 있다는 것을. 그런데 항상 뭔가 본인들에 대해서 비판을 하면 다른 얘기하고 민주당 지적하고 서로 안 좋은 치부 드러내기 이런 것만 하는 것들,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안 좋은 정치의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렇게 비판하고 싶습니다.

[앵커]
어쨌든 86운동권 청산 얘기했더니 이재명 대표가 들고 나온 것이 검사 독재 청산하자 이렇게 들고 나온 거거든요. 프레임이 이 두 프레임으로 본격화되는 것 같아요.

[송영훈]
일단 검사 독재에 대해서 짧게만 말씀드리면 이 나라가 지금 검사 독재를 하고 있으면 검사가 3명이나 직무정지 되어 있겠습니까? 민주당이 검사 탄핵해서 안동완 검사, 손준성 검사, 이정섭 검사 전부 직무정지 되어 있잖아요. 군사독재시절에 군인들이 그렇게 그런 처지가 되었던 적이 있나요?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검사 독재 비판하시려면 본인부터 구속영장 청구됐을 때 검사 출신 전관변호사 쓰지 말아야죠. 박균택 변호사 검찰 출신 아닙니까? 또 민주당 법률위원장 양구남 변호사 전부 검사장 출신이시죠. 그리고 이성윤 검사장, 신성식 검사장 이런 분들 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출마하시잖아요.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86 운동권 청산은 어쨌든 86운동권이 우리 정치권에 대거 진입한 것이 2000년 16대 총선과 2004년 17대 총선입니다. 그러면 길게는 24년, 짧게는 20년. 정확히 한 세대가 지났어요. 그러면 그 한 세대에 대해서 우리가 평가를 해 보고 회고를 하게 되는 그런 총선이 이번 2024년 총선인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이것은 시대정신으로 부상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국민의힘이 억지로 그런 걸 선거의 어젠다로 세팅한다고 해서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데 그게 선거에 이슈가 되겠습니까? 한 세대가 정확히 지났기 때문에 국민들로부터 그런 여론이 있는 것이고 그것을 국민의힘이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기자회견 가운데 한 가지만 더 짚어보면 이재명 대표가 총선 관련해서 목표치를 지난번에도 얘기했습니다마는 151석, 지금보다는 적은 수치를 잡기는 했는데요. 이번 총선에서 가능할 거라고 보십니까?

[성치훈]
민주당 하기에 달려 있죠. 그리고 151석이라는 총선 목표 의석 수치에 대해서 또 많은 말들이 있는 것 같아요. 참 정치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높게 잡으면 거만하다고 비판하고 또 지금보다 낮게 잡으면 출구전략을 마련하는 것처럼 비판하고 참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요. 그런데 민주당이 151석, 제1당이 되기 위해서는 저는 정권심판론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은 저 개인적으로는 외연 확장 싸움이다. 중도층 확보를 위해서는 어느 정당이 외연 확장을 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보고요. 그러나 민주당이 지금 외연 확장을 잘하고 있는가? 아직까지는 저는 국민들이 보기에는 외연 확장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왜 외연 확장 싸움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냐면 지금 제3지대에 있는 정당들, 국민의힘에서 나간 사람들이 있고 민주당에서 나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공과를 만들어 준 게 어떻게 보면 거대 양당이거든요. 그 거대 양당이 만든 제3지대 공간을 줄여주는 것, 어느 쪽이 더 많이 줄이냐의 싸움이 될 것인데 그것은 결국 당내에서 얼마나 다양한 목소리, 얼마나 외연 확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민주당에서 나간 사람들에 대한 공간을 없애는 것이 될 수 있고 또 한동훈 위원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김경율 비대위원의 발언 이런 걸로 이준석 신당의 공간이 줄어들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로 봤을 때 외연 확장 여기에 달려 있고 이것만 잘한다면 민주당이 충분히 정권심판론과 함께 제1당 151석 이상까지도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누가 외연 확장 싸움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이번 총선의 의석수가 결정될 것이다 이런 의견인데요.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 뒤에서 저희가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고요. 민주당은 오늘부터 총선 공천을 위한 면접을 시작했는데 이재명 대표도 오늘 명찰을 달고 인천 계양을에서 후보 면접을 봤더라고요. 대표가 면접을 본 게 처음은 아니라고 하는데 굉장히 생소한 모습이기는 했어요.

[송영훈]
면접은 보셔야겠죠. 모든 공천 신청자가 다 똑같은 절차로 임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오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도 국민의힘에서 공천 신청을 했습니다. 계양을에 신청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도 경선을 할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저는 이런 부분은 국민들한테 솔직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에서 만약에 지역구 출마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물론 이미 불출마 선언을 하셨지만. 그런다고 가정했을 때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경선에서 이길 수 있는 당내 후보가 존재할까요? 없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민주당도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가 경선한다고 해도 그걸 꺾을 수 있는 예비후보가 정치적으로 현실상 존재하지 않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과도한 언론 플레이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원희룡 전 장관이 오늘 국민의힘에 공천을 신청했기 때문에 명룡대전이 아무래도 이번 총선에서 성사된다면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이 될 텐데 이재명 대표 인천 계양을 출마는 거의 확정이라고 보면 됩니까?

[성치훈]
거의 99.9%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정치권에서 100%를 항상 얘기를 못하기 때문에 어떤 변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늘 열어놔야 한다. 그런데 사실상 한동훈 위원장이 계속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선거 제도를 민주당이 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이재명 대표가 비례대표 나가고 싶어서 아닙니까? 이렇게 비판했는데 어제였나요? 홍익표 원내대표가 그것에 대해서 분명히 선을 그었기 때문에 비례대표 출마의 가능성은 사실상 닫힌 것이라고 보고요. 사실 지금에 와서 이재명 대표께서 다른 지역에 출마한다, 이런 것도 상쇄하기는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계양을 출마로 거의 굳혀졌다. 다만 정치권에서 늘 100%를 얘기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것은 확답드리기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0.1% 정도... 불출마라든가 다른 가능성이 남아 있을 수도 있다. 굉장히 적지만.

[성치훈]
그렇게 얘기하면 또 말도 안 된다고 하시겠지만 늘 정치권에서는 0.1%의 여지를 주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정치가 생물이니까요. 비명계 현역 의원에게 친명계 인사가 도전장을 던진 지역들도 오늘 면접이 이루어졌는데요. 인천 서구을 같은 경우에는 신동근 의원, 비명계 재선이죠. 이분하고 이 대표 측근인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이 면접을 봤고요. 그리고 인천 부평을도 친문 홍영표 대 그리고 친명 비례대표 이동주 의원 오늘 면접을 본 것으로 전해지는데 오가는 말들을 보면 굉장히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성치훈]
그렇죠. 아무래도 있을 수밖에 없죠. 그리고 저는 신경전에 있어서 구분할 건 있다고 봅니다. 모경종 전 차장이죠. 그분 같은 경우는 정말 당대표를 측근에서 보좌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은 정말 측근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외에 저는 친명 호소인들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친명 호소인들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뭐냐 하면 뭔가 비명 의원들에 대한 비판의 수위들을 높여서 친명의 배지를 단 이런 사람들은 친명 호소인이라고 말하고 싶은데 이런 비명계 의원이라고 해서 당내 도전 없이 돼야 한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다 도전을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대표의 측근이나. 모경종 차장은 저는 어떤 비명계 의원을 향해서 민주당스럽지 않다거나 이런 비판을 한 건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정당당하게 경쟁을 통해서 승부를 볼 것이라고 보고요. 다만 신경전 차원에서 이런 언론 플레이를 하는 건 비명계 의원이나 친명계 의원이나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마지막으로 친명 호소인들은 계속해서 민주당스럽지 않다거나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을 계속한다면 저는 이것은 단순한 신경전을 넘어서 당의 단합을 저해하는 행위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앵커]
신경전 이상의 너무 거친 설전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이신데요. 어쨌든 민주당은 지금 자객공천 논란으로 굉장히 시끄러운 이런 상황입니다. 지도부와 상의가 있었는지 여부도 관심인데 오늘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렇게 분석했습니다.
이 얘기 듣고 오시겠습니다.

[최재성 / 전 청와대 정무수석(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 지금 친명, 반명 프레임, 자객 출마 프레임 이런 것들이 사실상 결과로서 그렇게 나오면 좋은 건지. 그게 아니라면 빨리 정무적 기능을 작동해야 해요. 특히 이재명 대표 비서실 차장 출신 젊은 친구가 소위 말해서 반명 지역구에 도전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누가 봐도 이재명 대표한테 보고 내지는 상의 없이 했겠느냐.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앵커]
최재성 전 정무수석, 불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발언이 굉장히 자유로운데요. 말씀하신 젊은 친구는 앞서 얘기가 나온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을 말하는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와 상의 없이 했겠냐 이런 주장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훈]
저는 개인적으로 그 모경종 전 차장이라고 하는 분을 잘 모르기 때문에 진짜 사실관계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사실 측근으로 오랫동안 모셨으면 출마하기 전에 적어도 말씀은 드리는 것이 정치권의 통상적인 문법이죠. 그래서 정말로 상의를 안 했을까 하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들고요. 그리고 사실은 이재명 대표가 소위 말하는 친명계 인사들의 출마 계획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보고받고 있을 것이라는 그런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한 부분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현근택 변호사 성희롱 논란 사건 이때 정성호 의원, 그러니까 친명계 좌장이라고 불리죠. 정성호 의원으로부터 징계 수위가 어떻게 될 것 같으냐 하는 문제에 관해서 보고도 받았고 거기에 관해서 본인이 너무 심한 것 아닐까요, 이렇게 의견을 밝히는 문자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포착이 됐단 말입니다. 그런 사소한 문제도 보고를 받는데 출마나 진퇴의 문제에 관해서 과연 보고를 안 받겠는가 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 봅니다.

[앵커]
지금 자객 공천 얘기 나오면서 민주당 내에서 친명 대 친문, 이 구도도 지금 많이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향해서는 지금 국민의힘에서도 공격이 들어오고 있고요. 당내에서도 굉장히 공격이 센 상황인데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임종석 전 실장이 억울한 면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당내에서 586 선배들과 싸우고 비판도 많이 하고 했지만 그래서 임종석 전 실장에 대해서 이런 변명 아닌 변명을 하는 것 같아서. 그런데 억울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임종석 전 실장이 16대, 17대 국회의원입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국회의원을 하셨고 지금 16년 만에 지역구 나오시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수십년간 기득권을 누렸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왜냐하면 2012년 총선 때 당시 정치자금법 문제가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여야 할 것 없이 다 기소만 돼도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불출마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임종석 전 실장도 그 당시에 사무총장직도 내려놓고 불출마도 했었고요. 대법원 가서 무죄 판결 받고 돌아왔는데 그러고 나서 대통령 비서실장도 하면서 화려하게 복귀를 했죠. 그런데 당에 돌아오니 16년 만에 지역구를 나가려고 하다 보니 본인이 그때 불출마했을 때보다 당의 허들은 여야 할 것 없이 다 너무 낮아져버렸고 1심 재판을 받는 사람들 아니면 1심 결과가 나온 사람들도 다 무리 없이 하고 있어서 어떻게 보면 본인은 과거에 희생했던 것도 있는데 여야 할 것 없이 본인에게 불출마를 강요하고 희생을 강요하는 것을 보면서 그런 점에서 좀 억울할 수도 있다. 다만 저도 그런 비판은 좀 있을 수 있다고 봐요. 임종석 전 실장 정도의 무게감이면 기존의 지역구가 아닌 좀 더 당을 위한 지역구에 나가줬으면 좀 더 박수를 받으면서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런 아쉬움...

[앵커]
상징적인 종로나 용산이나.

[성치훈]
현역 여당 의원이 있는 곳에 간다든가 이런 도전을 하셨다면 본인의 체급을 올리는 데도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앵커]
억울할 수도 있겠다 얘기해 주셨는데요. 강성 지지층 중심으로는 지금 복당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이언주 의원 얘기도 나오고요. 그리고 대장동 변호사 조상호 변호사는 아예 당에서 적합도 여론조사를 돌린 모양이에요.

[송영훈]
그렇죠. 그런데 조상호 변호사 같은 경우는 금천구에 신청을 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계신... 그렇기 때문에 그런 금천구민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조상호 변호사도 좀 곤란할 것 같아요.

[앵커]
제가 궁금한 것은 그렇다면 본인도 원하는 게 아닌데 왜 여론조사를 돌렸을까요?

[성치훈]
제가 볼 때 당대표와 가까운 분들을 대상으로 주체는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여론조사 적합도 조사와 관련돼서 전화를 받은 분들이 다 여기저기 소문이 나고 퍼지고 있는 상황이기는 하지 어디서 확인은 안 해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대표 측근과 관련된 분들이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적합도를 돌려보고 있다 이런 얘기들은 나오고 있고요. 그런데 또 이런 얘기들을 비판이나 이런 걸 하면 어느 당대표 시절이나 다 이런 건 했었다. 측근들에 대한 아니면 새로 영입된 인재에 대한 적합도 조사를 전략지역에 돌리는 것은 당연히 전략지역이기 때문에 새로운 인재를 찾기 위해 가능한 것이다라는 변명도 있을 수 있는데 조상호 의원처럼 다른 지역구에 신청한 사람을 돌리는 것은 부적절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까 이언주 전 의원 말씀하셨으니까 이언주 전 의원 정도도 품겠다는 당대표의 말이 있었는데 왜 임종석 전 실장은 못 품죠? 왜 친문은 못 품죠? 22년 대선 때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부 탄생에 꽤 많은 기여를 한 이언주 전 의원인데 그런 분들까지 수용하자는 당대표의 이런 발언이 있었으면 왜 친문 의원들, 그런 비명 의원들은 더더 더욱 민주당의 안에 있었기 때문에 안아줘야 한다, 포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성치훈 부의장이 보시기에도 이 부분은 의아한 부분은 있다라는 말씀이신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밖으로는 국민의힘에서도 상징적인 지역구가 돼서 윤희숙 의원하고 연일 설전이에요.

[송영훈]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에서 임종석 전 실장을 대하는 태도가 과거에 금태섭 전 의원을 서울 강서갑에서 몰아낼 때와 약간 비슷한 것이 아닐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때도 금태섭 전 의원이 당시에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에 소위 말해서 찍혀 있는 상태였잖아요. 당시에 김남국 변호사가 처음에 거론되다가 그다음에 강선우 대변인. 당시에는 부대변이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이 사실은 총선에 상당히 임박해서 그 지역에 공천 신청을 해서 아주 빠른 시일 안에 경선에 승리를 해서 그 지역 공천을 받았습니다. 지금 조상호 법률위 부위원장 그분을 적합도 조사를 돌렸다고 하는 것을 보니 그때와 과정이 유사한 것 같고. 그런데 민주당이 과연 임종석 전 실장을 물러세울 수 있을 것인가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물음표가 쳐지기는 합니다.
지금 민주당 현역 의원이 164명이잖아요. 현역 교체율을 30%만 달성해도 50명의 의원이 출마를 못합니다. 그분들을 어떻게든 다독여야 하는데 그럴 때 정치적으로 다독이는 과정에서 과거에 2012년에 불출마했던, 성 부의장께서 적절하게 잘 말씀해 주셨는데 그때 불출마했던 임종석 전 실장을 당에서는 이렇게 기억하고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기회를 준다, 이런 선례를 보여야 그분들을 다독이기가 좋거든요. 그런 점에서 과연 물러세울 수 있을 것인가. 그다음에 또 한 가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입지가 현재까지 어느 정도 건재해요. 며칠 전에도 메가시티 공약을 비판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런 것은 사실은 민주당 당내에 보내는 메시지가 있다고 보거든요. 임종석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이었기 때문에 이분을 공천을 안 줄 때는 사실은 친문 세력과 어떤 전면전을 벌이는 그런 시그널이 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부담이고요. 그렇다고 민주당이 임종석 전 실장을 또 다른 곳으로 보내거나 공천 배제를 하자니 윤희숙 전 의원이 제기한 그 프레임, 86운동권 대 경제 전문가. 그 프레임이 유효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사실 상당히 진퇴양난이 있을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럼 역설적으로 윤희숙 대 임종석 이 매치는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십니까?

[송영훈]
그건 민주당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몫인데요. 윤희숙 전 의원은 상당히 자신있어 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앵커]
윤희숙 전 의원도 물론 경선을 거쳐야 되겠습니다마는 동작을도 뜨거워질 것 같아요. 나경원 전 의원이 여기에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고요. 그리고 여기서 지금 추미애 전 정권 투입을 민주당에서 검토하고 있다. 이런 보도도 나왔는데요. 지금 보신 것처럼 나경원 의원 지역구에 추미애 전 장관뿐만 아니라 지금 현역은 이수진 의원이죠. 그리고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까지 선호도 조사 실시를 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겁니까?

[성치훈]
글쎄요, 어디가 주관을 해서 저 조사를 돌렸는지는 모르겠는데요. 그런데 저는 동작을에 있는 이수진 의원과 추미애 전 장관의 스타일이 다른가? 그러니까 만약에 한 사람이 외연 확장형 인물이고 한 사람은 지지층에 호소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성향이 다르다면 그러면 전략적 판단에 의해서 교체해야 하는 거 아니냐 검토를 해 볼 수는 있는데 저 두 분 다 매우 공격형 정치인 아닙니까? 여당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어떻게 보면 중도층에 호소하기보다는 지지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그런 형태의 정치인, 두 분 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이수진 의원의 대체재로 추미애 전 장관을 검토한다? 저는 별로 설득력이 없을 것 같고요. 저는 오히려 추미애 전 장관 정도의 인지도 또 추미애 전 대표라고 할 수도 있죠. 당대표도 하셨고 장관도 하신 분이라면 저는 개인적으로는 추미애 전 대표가 대구 쪽에 가셨으면 좋겠어요, 고향이신. 왜냐하면 지금 민주당에 대구 정치를 이끌 사람이 없습니다. 이전에 있었던 김부겸 전 총리나 홍의락 의원이나 다 현역이 아니시기 때문에 사실상 지금 민주당의 대구 정치를 이끌 사람이 없기 때문에 그런 정치를 해 주신다면 민주당에도 도움이 되고 본인이 원하는 뭔가 좀 더 본인의 체급을 높이기 위한 행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개인적으로 대구를 갔으면 좋겠다. 국민의힘 입장에서 봤을 때 동작을, 나경원 전 의원 상대로 누가 가장 좋습니까?

[송영훈]
글쎄요, 누가 더 좋다, 쉽다 이런 말씀을 감히 드릴 수는 없고요. 그런데 민주당의 입장이 돼서 한번 생각을 해 보면 나경원 전 의원 같은 경우 4선을 하셨고 당의 간판급 아닙니까? 그런 분들 상대할 때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정말 참신한 신인을 붙여서 다선 대 신인의 구도를 형성하거나 혹은 또 다선 대 지역 토착형. 이렇게 붙이는 방법이 있어요. 그게 두 가지가 있는데 지금 추미애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사실은 그 두 가지 유형에 다 해당이 안 됩니다. 5선이나 하셨고 장관까지 하셨고 거물급인데 그런 분이 또 동작 지역에 연고가 있는 건 아니잖아요. 오로지 나경원 전 의원을 잡겠다고 오는 것이라면 사실은 소구력이 상당히 떨어지죠. 그렇게 중진을 타 지역에 옮겨서 배치했을 때 생각보다 결과가 좋지 않고 그것의 대표적인 사례가 민주당이 아주 잘 경험해 본 예가 있습니다. 2014년에 7.30 재보선 때 손학규 전 대표가 당시 수원에서 지역구를 옮겨서 출마했는데 다선이고 도지사까지 하셨고 대선 도전도 하셨고 그런데 그때 떨어졌어요. 그렇게 하고 다시는 원내에 복귀를 못했거든요. 그런 사례도 있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은 민주당에서도 전략적으로 신중하게 판단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물론 그렇겠죠. 이제 대진표가 어떻게 여론을 수렴해서 완성될지 흥미진진하게 바라볼 지점인데요. 국민의힘으로 가면 이분의 거취가 굉장히 주목됩니다. 일단 국민의힘에 잔류를 선택하겠다고 했고요. 그러나 공천은 또 신청하지 않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 얘기입니다. 지금 당 잔류 선택하면서 유승민 전 의원의 역할론이 당내에서 솔솔 나오고 있는 이런 분기위인데요. 정치권 전망은 어떨지 듣고 오시겠습니다.

[윤희숙 / 국민의힘 전 의원(YTN 더뉴스) : 유승민 의원께서 당에서 정말 본인을 배치하고 싶은 곳에, 어려운 곳에 배치해 달라는 얘기를 하셨다는 말씀은 제가 들었습니다. (그러면 당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세요?) 당연히 같이 힘을 합쳐야죠. 그러니까 저도 당에다가 애당초 요청을 받았을 때 지역을 물어보실 때 필요하신 곳에 배치하십시오, 그랬습니다. 그런데 유승민 의원도 비슷한 말씀을 하신 것 같고, 유승민 의원은 정말 희생하실 마음이 강하신 것 같아요.]

[조원진 / 우리공화당 대표(어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유승민 의원은) 지난 총선 때는 불출마 선언을 명확하게 했어요. ‘불출마합니다’라고, 이번에는 공천 신청을 안 하겠다는 거잖아요. 그럼 한동훈 위원장한테 공을 던졌잖아요. 한동훈 위원장은 그러면 유승민 카드를 쓸 거냐, 말 거냐. 저는 그 부분은 용산하고 생각이 다를 것 같아요. 한동훈 서울, 경기도 유승민 카드로 갈 가능성이 대단히 높을 것 같아요. 제가 한동훈 위원장이면 용산한테 익스큐즈 하고 유승민 의원을 활용하겠다….]

[앵커]
일단 윤희숙 전 의원이 듣기로는 유승민 전 의원이 희생할 마음이 굉장히 강한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들었다고 얘기했고요. 조원진 대표 얘기를 보면 용산하고 얘기니까 좀 다를 것 같지만 한동훈 위원장, 비대위가 용산에 익스큐즈하고 유승민 카드를 자기 같으면 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송영훈]
조원진 대표는 지금 국민의힘 소속이 아니고 우리공화당 대표시잖아요. 그러니까 그건 해석일 것 같고 사실은 어제 진수희 전 장관이 이 자리에 나오셨잖아요. YTN에 나오셔서 유승민 전 의원의 입장을 거의 대변하듯이 말씀하신 것으로 저는 그렇게 봤어요. 왜냐하면 진수희 전 장관은 유승민 전 의원하고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을 다 같이 하셨기 때문에 굉장히 가까운 사이여서 그 말씀을 아무 근거 없이 하시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전혀 의논하지는 않았다.

[송영훈]
그런데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불출마라는 단어는 현역이거나 그 지역의 위원장이나 이럴 때는 불출마지만. 그러니까 본인의 상황상 가장 정확한 용어를 구사한 것이 아니냐 이런 취지로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이렇게 사실 해석이 구구할 때는 사실 유승민 전 의원 본인께서 좀 더 입장을 명확히 해 주셔야죠. 그렇게 해야 당에서도 무슨 의사결정을 하든가 하지 안 그러면 계속 구구한 추측이 난무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유승민 전 의원도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하고 만약에 국민의힘 비대위에서 유승민 전 의원을 활용해야겠다, 여러 가지 역할론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마는 그래서 양쪽의 의견이 맞아서 만약에 이번 총선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정말 국민의힘 총선에서 간판으로 뛴다 그랬을 경우에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성치훈]
저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 올 수 있다. 저는 유승민 전 의원을 공천하느냐의 여부가 이번 총선에 아주 주요한 승부처 중 하나가 될 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유승민 전 의원은 지금 어떻게 보면 민주당만큼이나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비판하시던 분 아닙니까? 그런 분까지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공천을 한다? 그러면 중도 보수층이나 중도층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비판하시던 분들까지도 데려올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되면 민주당은 매우 곤란해지는 게 민주당에서도 당내 비판하시던 분들, 이런 분들이 지금 많이 떠났거든요. 그런데 민주당에서 지금 당내 비판하는 분들에게 뭔가 공천 기회를 준다. 그럴 수 있는 분들이 많지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비교될 수 있다. 민주당은 반대 목소리를 내던 사람들은 나갔는데 국민의힘은 그 정도까지 반대되는 목소리 내던 사람까지 공천을 주는 외연 확장을 추구하고 있다. 다만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비호가 큰 게 있죠. 배신자다, 이런 평가를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만약에 국민의힘이 그런 것까지 감수하면서 공천한다면 유승민 전 의원을 배신자로 보는 사람들은 어차피 윤석열 정부를 좋아하기 때문에 지지를 해 줄 것이고 또 비판적인 지지층까지 흡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 유승민 전 의원의 공천 여부가 매우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다. 두려운 부분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두려운 부분이다. 지금 선대위원장 역할 아니면 안민석 의원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서 얘기가 나오는데 안민석 의원은 여기서 5선을 한 이런 상황이어서 덧붙이실 말씀 있으십니까?

[송영훈]
짧게만 의견을 말씀드리면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 당의 주류 의원들하고 라포가 많이 깨진 상태입니다. 특히나 2022년 경기도지사에서 패배하고 나서 김은혜 전 의원을 두고 자객이라고 표현하면서 자객의 칼에 맞았다. 또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경선이었다라는 식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공개적으로 올렸거든요. 그 사건으로 인해서 굉장히 심리적 거리가 이격이 된 상태기 때문에 출마하신다고 했을 때 일단은 당 지지층부터 충분히 모을 수 있을지 일단 그것부터가 1차적인 과제거든요. 그런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지 않나.

[앵커]
그럼 수도권은 사실 중도층 싸움이잖아요.

[송영훈]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사실은 당 지지층도 적극적으로 지지할 의사가 있고 투표장에 나가야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유승민 전 의원이 먼저 해결하셔야 할 숙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준석 대표 얘기 짧게 해 볼 텐데요. 용달차 라보를 타고 현장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이런 상황입니다. 강서 갔고요. 마포 갔고 오늘은 세종을 갔고 광주까지 이렇게 쭉 돌고 전남 순천까지 간다고 하는데 지역들을 보면 여당 입장에서는 강서, 마포 다 논란이 있던 지역들이기도 하고요. 지역에 담긴 의미를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아무래도 이준석 대표의 입장에서는 제3지대로서 뭔가 이슈를 끌 수 있는 곳을 가야 하니까 강서구 같은 경우는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어떻게 보면 국민의힘이 큰 실수를 과오를 저지르면서 크게 패배했던 곳 아닙니까? 그것을 다시 부각시키고 싶었던 것으로 보이고 또 마포구 같은 경우는 지금 김경율 비대위원 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너무 밀어주지 않았냐. 또 거기 지역 현역 당협위원장의 반발. 이런 것들이 큰 논란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런 곳에 가서 어필을 하는 것 같고요. 광주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광주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비토 정서가 있기 때문에 개혁신당이 좀 더 어필할 수 있지 않느냐라는 그런 부분을 파고들기 위해서 가는 것 같은데요. 제3지대 입장에서는 저런 식으로 이슈되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홍보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유일한 전략이라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지역을 정하는 것도 전략이 담겨 있다, 이렇게 보셨는데요. 오늘 세종거리에서 여기서 제가 총선 출마할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출마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마는 지금 이준석 대표를 둘러싸고 비례로 나올 가능성 얘기도 나오고요. 노원, 대구 또 호남. 여러 지역구들이 거론이 되고 있는데 개인적인 의견으로 제가 질문을 드린다면 어떻게 할 것 같습니까?

[송영훈]
그건 제가 정말 모르겠어요. 이준석 대표가 사실은 탈당을 할 때도 탈당을 할 거야, 할 거야, 할 거야 하면서 거의 100일 가까이 끌었기 때문에 사실은 지역구로 나올지 비례대표로 나올지는 정말 예상이 안 됩니다. 다만 한 가지 보면 오늘 세종을 갔던데 방송사들에서 보도를 한 영상을 보니까 현장에 사람이 별로 없어요. 과장 보태서 얘기하면 기자분들이 더 많거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분위기가 썰렁했습니다. 그걸 봤을 때 사실 이준석 대표가 어느 지역에 출마하든 간에 지역구에 나온다면 큰 소구력을 지닐 수 있을지 의문이 되고 강서, 마포, 세종 이 동선을 말씀하셨는데 사실은 강서구는 지금 갑을병 3개 선거구가 있는데 개혁신당 예비후보가 지금 없어요. 그러면 과연 이 지역에서 실질적으로 득표를 얼마나 할 수 있을 것이냐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쳐지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하나만 더 여쭈면 이낙연 전 대표, 호남에서 방송 인터뷰를 했는데 내일 그렇다면 이준석, 이낙연 두 분이 호남에 있는 거잖아요. 만난다, 이런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어서요.

[성치훈]
그렇죠. 두 분은 이미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대표는 마음의 거리가 더 멀어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빅텐트에 대해서 모두가 회의론을 얘기하고 있고 중텐트 2개로 끝날 것이다라는 전망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아마 내일 호남에서 비슷한 지역을 돌고 있는데 안 만난다면 그런 중텐트론이 더 힘을 싣게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송영훈]
만나기야 만나겠죠. 설마 조우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이준석 대표가 최근에 발표한 정책들. 그러니까 노인 무임승차 폐지라든가 그다음에 또 소방, 경찰 공무원 응시자들은 여성도 군대 가라, 이런 정책들이 사실은 이낙연 신당이 수용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이 있죠. 그런 점에서 실질적인 대화가 이루어질지는 저는 여전히 의문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일 또 광주에서 어떤 만남이 혹시나 있을지, 발언들이 나올지 지켜보도록 하죠. 나이트포커스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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