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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제 후원금 공제' 강동농협 정식 수사 착수

2024.02.23 오후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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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동의 없이 급여에서 정치 후원금을 공제한 의혹을 받는 서울 강동농협 관계자들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강동농협 박 모 조합장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모 조합장 등은 과장급 이상 직원들 월급에서 동의 없이 10만 원씩 공제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후원계좌에 기부한 혐의를 받습니다.


전 의원은 어제(22일) 강동농협 관계자들에게 받은 정치후원금을 기부자에게 다시 반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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