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다음 달 초 개막합니다.
국정 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는 3월 4일,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5일 각각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해 3월 중순까지 진행됩니다.
지난해 양회가 '시진핑 3기' 인선을 마친 만큼 올해 양회는 경제 회복 등 내부 문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전인대 개회식 때 이뤄지는 국무원 총리의 정부 업무보고에서는 그해 성장률 목표치와 경제정책 추진 방향, 국방예산 등 부문별 예산이 제시됩니다.
올해 정부 업무보고는 고 리커창 전 총리 후임인 리창 현 총리의 데뷔 무대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지난해 전인대에서 '5% 안팎'의 성장률을 목표로 설정했고, 올해 초 중국은 작년 성장률이 5.2%로 집계돼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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