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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자위적 핵 언급...한미일 "중단 촉구" 한목소리

2024.02.29 오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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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군축회의장에서 북한이 핵 개발을 자위권 행사라 주장하자,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한목소리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주영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군축회의 고위급 회기에서 북한의 국방력 강화는 정당한 자위권 행사며, 미국의 핵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영철 참사관은 또 전쟁 억지력을 포기하라는 건 사나운 맹수의 공격 앞에서 엽총을 내려놓으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성미 주제네바 대표부 군축회의 대표는 미국·일본과 함께 만든 공동 발언문에서 북한이 개발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등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윤성미 대표는 또, 북한은 최근 2년 동안 약 100기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된 미사일을 러시아에 불법 수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표는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도발을 중단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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