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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총소득, 1년 만에 반등...타이완 다시 앞질러

2024.03.05 오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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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1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재작년 타이완에 역전당했던 순위도 다시 회복했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급감했던 1인당 국민총소득이 반등했습니다.

1년 만에 2.6% 늘며 3만 3,74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원화로는 4,405만 원으로 3.7% 늘었습니다.

[최정태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 원-달러 환율이 2023년 같은 경우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명목 GNI가 3.9% 성장하면서 전년보다 2.6% 증가한….]

재작년 타이완에 역전당했던 순위도 환율 덕분에 가까스로 회복했습니다.

타이완의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3,299달러로 우리보다 낮았습니다.

명목 GNI 상승 폭은 우리와 같았지만, 환율 약세가 컸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최정태 /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 타이완의 환율이 약세를 나타내서, 4.5% 상승해서 우리나라 통화는 제가 좀 안정적이라고 했는데 1.1% 상승했거든요, 작년에 원-달러가. 그것보다 (타이완 환율) 상승 폭이 더 큰 데 따른 것입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1.4% 성장에 그쳤습니다.

건설과 설비투자는 늘었지만, 민간과 정부 소비가 줄고 수출과 수입 증가 폭이 축소됐기 때문입니다.

올해 1분기 상황도 녹록지는 않습니다.

한은은 민간 소비 회복세가 더디고, 건설 투자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사회간접자본, SOC 예산 증가 등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런 부진을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내수 부진을 보완해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이형원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그래픽:박유동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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