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여론조사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거짓 응답을 유도한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정동영 예비후보가 공식 사과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오늘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선 기자회견에서 의혹을 음해로 규정해 발언을 부인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 경선 시작 이후에는 그런 발언을 한 기억이 없어서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경선 상대인 김성주 의원은 정 예비후보가 발언 사실을 인정했지만 농담이었다는 말로 국민을 기만했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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