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 중·성동을 경선에서 탈락한 3선 하태경 의원은 수학적으로 너무 믿기 어려운 결과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여론조사 자료 원본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 의원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경선에선 자신이 46% 지지를 받았고 이혜훈 후보는 30% 남짓에 그쳤는데 결선 조사 이틀 만에 차이가 없어졌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의도적인 조작은 아닐지라도 어떤 착오가 있을 수 있지 않으냐는 차원에서 원본 데이터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하 의원은 투명한 경선을 약속한 한 위원장이 자신의 요구에 응할 거로 생각한다며 내일까지 답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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