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이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된 대구 중·남구 도태우 후보 공천을 유지한 걸 두고,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3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공천 재검토를 지시하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꽤 멋있었지만, 유지로 결정한 오늘의 한 위원장은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여당은 이미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그렇게 공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약속이 진심이라면, 22대 국회 개원 즉시 5·18 헌법 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논의에 착수한다는 조건과 함께 여야 공통 공약으로 약속하자고 제안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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