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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150㎞ 광란의 질주한 20대 여성…정차 명령도 무시

2024.03.19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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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서 150㎞ 광란의 질주한 20대 여성…정차 명령도 무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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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제주 시내에서 제한속도의 3배 속도로 질주한 20대 여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 30분경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위반과 과속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로 20대 운전자 A 씨를 입건했다.

A 씨는 제한속도가 50㎞인 도로를 최고 150㎞로 달리는가 하면 신호를 무시하고 경찰의 정차 명령도 따르지 않았다.

제주시 연동에서 도남동까지 약 10㎞ 거리를 난폭 운전하던 A 씨를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순찰차가 차량 측면을 들이받고 나서야 멈췄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자신을 쫓아와 무서워 도망갔다”고 진술했다 .

A 씨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범칙금을 냈던 것으로 파악됐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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