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는 광주 북구갑 정준호 후보 공천 여부 등을 오늘(19일) 밤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강원도 춘천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공천 결정이 안 된 곳이 남아 있어 오늘 밤 모두 결정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 북구갑의 경우 후보가 책임져야 할 문제가 경선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고심하고 있다면서, 윤리감찰단이 제출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경선 과정의 문제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면 차점자에게 기회를 주는 게 정당하지만, 다른 이유로 1위 당선 후보가 배제된 경우엔 새로 후보를 정하는 게 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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