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연세의대 교수들은 성명문을 통해 "의대 교육생의 67%를 짧은 기간에 증원 결정하고 배분하는 졸속 정책은 의학 교육을 후진국 수준으로 추락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직서와 휴학계를 낸 만5천 명을 포기하며 진행하는 의대 증원은 아무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교육 여건을 무시한 정치적 구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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